수년간 사용해온 바르는 약은 정수리 탈모에 효과를 못봤다.
그게 사람의 두피 체질마다 다른 모양이다.
발라봐야 소용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발라서 효과를 본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제약사는 발라봐야 소용없는 사람들을 위해 뭔가를 해야 한다.
부작용만 설명서에 있고 이러이러한 사람은 발라봐야 소용없으니 사용하지
말라고 설명서에 기재해야 하는거다. 그걸 안하고 무조건 과대광고를 때리고
광고비 빼내려고 소비자에겐 비싸게 판다. 정신차려라, 양심적으로 장사하자.
나는 설명서 대로 하루에 두번 발랐다. 얼마나 귀찮은지 모른다.
오히려 바르면 지성두피인 내 머리에 기름끼가 더 끼는 것 같다.
그래서 이제는 중단해 버렸다.
대신 1년전에 시작한 먹는 약만 계속 하려고 한다.
먹는 약은 머리빠짐을 방지해주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느낀다.
또 하나 의문점인 건 약과 치질과의 관계다. 요즘 치질이 많이 올라온다.
그게 탈모약으로 인한 부작용일까...
하여간 약 복용으로 머리털이 다시 나기 시작했다는 성공담도 많긴 한데
나에게도 과연 그렇게 서광이 비칠 날이 돌아올까? 우선 금년 말로 담배 부터 끊고
한 1년 더 먹어보고 판단을 내려보겠다.
1년후에 경과를 보고 수술로 머리에 모내기를 할까를 결정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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