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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인생을 포기해야 기분이 좋아지네요

  • 11년 전

  • 1,317
5
아 이런글 쓰기 싫은데 아침부터 대다모 하고있으려니 우울해서..
20대 초반인데 잘살다가 스트레스받고 탈모오고
외모로 먹고사는 직업이라 직업까지 잃어서
매일 하루종일 여기만 기웃거리게 되네요
전에 극심한 부작용으로 프페 좀 먹고 끊었다가
머리 다털리고 억지로 카피약 먹고있는데
전두부 탈모에다가 옆뒷머리까지 털리는데 이거 예후가 상당히 안좋은거라고 하더군요
괜히 부작용 돌아올때까지 기다린답시고 안먹었다가
결국 앞머리 다털리고 다시먹고있고
그 머리숱 많던거 두피 다보이고 뒷머리도 연모화되니 이식 할 엄두도 안나고요
진짜 남들보다 머리숱 더 많았는데 하루에 몇백가닥씩 빠지면 다날라가는거 한순간인듯 싶네요
어차피 먹을거 그냥 참고 먹었으면 인생이 달라졌을것 같은데
부작용은 역시 엄청나게 심하고요 절대 심인성 아닌..
영구적인건 둘째치고 어차피 끊을수도 없고 한번 시작한거 걍 먹고있네요
지금 피나 다시 먹은지 세달째인데
두달째까지는 긴가민가 했는데 여유증 확정인듯..
몸무게는 8년넘게 그대로이고 군대 신검 3급 받을만큼 말랐는데
가족 친척 유전력은 없고 혼자 발현됐는데 탈모는 더럽게 쎄고
부작용이란 부작용은 다있는.. 운이 참 나쁜듯
모발이식+여유증 수술만 해도 몇백이 나가는지..감도 안잡혀요 직장은 날라갔는데
무슨생각을 해도 해결방법이 없고 돈만나가고 깝깝하고 포기하는게 편하네요
아무리 잘살려고 마음먹고 노력해도 머리빠지는 현실적인 문제가 가로막으니..
잘살기는 글렀고 꿈도 때려치고 그냥 집안에 쳐박혀서 우울하게 살다 죽어야할듯
오랜만에 답답해서 한풀이좀 해봤네요 모낭복제나 신약이나 뭐라도 되길
이럴때 생각해보면 부작용 없는분들이 참 부럽네요 약 잘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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