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신규가입한 탈모인입니다ㅎㅎ
저는 제목에서 썼듯이 27살이고 현재 대학생신분입니다
얼마전 대다모를 알게되어 눈팅하다가 정보의 제한도 많고 고심고심하다 글 올리게됬습니다
사실 탈모 치료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서 쓸말도 없지만 제 탈모관련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해야될지..
때는 2012년.. 재작년이네요
2학기 개강후 한달이나 지났을까..
점점 가늘어지는 모발, 자고 일어나거나 머리를 깜거나 머리 한번 가볍게 쓸어줘도 우스스 떨어지는 머리카락들 "더 늦기전에 염색이나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염색과 매니큐어(머리색 덜빠지게 하는 코팅같은거?)를 한후 반년만에? 심각하게 훅 갔습니다..
학교 다니다가 겨울방학부터는 2-3달동안 아르바이트를 했고
2013년 1년휴학후 영어학원 다니면서 취업대비 자격증 공부도 하고 영어공부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렇게 정신 없이 도서관 학원 인강 등 바쁘게 살다보니 사실 머리 볼 시간도 없었고
거이 모자를 쓰고 다녔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2013년 8~10월쯤인가
슬슬 복학 시기도 다가오고 문득 머리를 봤는데
윗부분이 휑.. 순간 눈을 의심했습니다
사실 학창시절부터 숯이 없고 모발도 가늘어지고 빠지기고 하고했지만
그 당시 제가 했던것은 검은콩이나 생선류 그리고 탈모샴푸 정도사용이었습니다
아 이러다 큰일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집에서도 젊은 나이에 무슨 탈모냐고 그러면서 야채 채소 먹고 그러라고 하고
이른 나이에 탈모병원 가기에는 왠지 꺼림직 하기도 했고요
성인이 되서도 군대갔다와서도 워낙 가는모발,숱없는모발,빠지는머리카락 봐도 탈모샴푸에
머리영양제바르는것 정도만 하고 그러려니 하고 수긍하면 살았던 것 같습니다
적어도 휑하지는 않았으니까요
그런데 아직 취직도 안했는데 30살 되기도전에 갑자기 이렇게 훅 갈줄은..
2014년 복학전 알아본게 어떻게든 빈 부분 감추고자 머리 붙이는것도 알아보고 펌이 좀 풍성해보인다해서
펌도해봤는데 론적으로 소용없었고 휑한게 나타난 후 펌을 해도 머리를 깎아도 모자를 벗을 수가 없네요..
가뜩이나 할 수 있는게 더블컷정도였는데.. 그것조차..
2013년 휑한걸 인지한후 지금까지 집밖에 나갈때 모자를 벗어본적이 한번도 없는것 같습니다
최근 들어서 더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한게 모자를 쓰고 어느날 옆머리를 봤는데
옆머리 숱까지.
이제 취업도 다가오고 있고 결혼도 해야 하는데 언제까지 모자로 버틸 수도없고..
제한된 글안에서 대다모 눈팅한지 보름정도 된것 같은데 오늘 눈팅하다 보니까 dupa? 확산형탈모?
그것에 대해 알게됬습니다
사실 제한적인 부분 때문에 많은 걸 알 수는 없었지만
검색해보고 사진들 찾아보니까 유형이 저랑 유사하네요
남성형탈모는 뒷머리랑 옆머리는 살아있는것 맞나요?
저는 탈모는 다 똑같은 탈몬지 알았거든요..
정수리 부분도 그렇지만 처음 심각하게 인지한게 윗부분이 휑한거였고
최근에 모자를 써도 커버안되는 옆머리까지 점점 비는것이.. 참 와도 또 이런게..
확산형탈모 글 보고 한 3-4시간 찾아본것 같은데
사실 많은 글들이 나오지는 않네요 볼수도 없고
확산형탈모에 보니까 유전적 남성형탈모?
같이 올 수 도있다는데 저는 엠자로 서서히 올라와서 많이올라왔거든요
관리해서 약먹고 후에 모발이식까지 고려하고 있었는데
확산형탈모? dupa탈모는 모발이식이나 약으로도 소용없다는 글들이 있던데 생각이 많아집니다
가발도 결국 다 빠져서 못쓴다는데..
확산형은 후천적 요인이? 크다고 하는데 사실 그럴 수 있다고도 생각하는게
이 얘기를 할려면 개인적인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네요
사실 제가 16살정도부터 군대상병달기 전까지 5-6년동안 진통제류+우울증약을 먹어왔습니다
고등학교 올라갈때쯤 안와골절(안구를 받혀주는 뼈가 박살나는)때문에 인공뼈 삽입수술을 하고
정확히는 1년동안은 진통제류를 먹다가 여러 후유증과 스트레스(통증,안면마비 증상 등)로 4년-5년정도 우울증약까지 복용했던 것 같네요
병원에서는 수술 잘되어서 검사상 문제는 없다고 하는데
통증은 계속되고 안면마비 때문에 표정 짓기도 힘들고 그외 여러 후유증들은 복합적으로 계속되고
계속 병원 왔다갔다 하는데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후유증 진전은 없고 1년때쯤 되니까 몸도 마음도 지친상태
그 결과 선택한것이 우울증약이었습니다 진통제+우울증약 한 4-5년 같이 복용했던것 같습니다
군대들어와서도 먹다가 일병인가 상병전 계속 이렇게 먹다가 평생먹는거 아닌가
몸에 문제있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가뜩이나 군대에서 힘들었지만 줄이기 시작했고
그 결과 끊을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관심병사 안되고 무사히 전역했네요^^
현재도 완치된 상태는 아닙니다
피곤해지거나 비가 오면 눈쪽 통증이 있고 심해지면 두통까지 나타나거나,급격한 난시 등등의 후유증이 있기는 하지만 완전히 극복했다고는 말할 수 없더라도 잘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이런 사실 전혀 모르고 친한 몇명의 친구와 가족 정도만 이 사실을 압니다)
한번 다치면 수술잘되도 겉으로는 괜찮아 보여도 이 후유증이라는놈.. 검사로 나타나지도 않고
무섭더군요..ㅎㅎ 사실 이당시부터 병원 트라우마 같은게 생겨서 병원을 잘 가지 않는것 같네요
안그래도 갈길 바쁠시긴데 탈모문제까지 훅 닥치니 눈앞이 깜깜해집니다
아이러니한건 머리는 탈모인데 몸에는 털이 참 많습니다
2차성징도 좀 이른시기엔 초등학교5학년때 나타났고 지금도 가슴털도 좀 있고
팔,다리,턱,목,볼 등에도 털이 많아요 그래서 볼쪽이랑 목쪽은 제모시술까지 했었구요
아마 저당시 우울증약과 진통제류를 장기간 먹어왔던것과 먹는걸 좋아하고 살이 금방 부는 체질이라 수시로 급격한 다이어트를 한다고 몸에 무리를 준것이 가속화된게 아닌가.. 확산성이라면 저 문제가 크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체지방분해제류와 단백제류 영양제를 먹으면서 운동하거나 닭가슴살만 먹으면서 필요할때마다 수시로 몸무게 관리를 했습니다 워낙 금방 뿌는 체질이라..)
현재는 원래 한글자짜리 탈모샴푸 쓰다가 비오틴계열탈모샴푸랑 의약품으로 뿌리는 제품들 쓴지는
한 2달 된것 같고
얼마전 추가로 비오틴5000짜리+맥주효모+센민DHT블락커제품? 을 사서 먹은지 10일 정도 습니다
10월달 들어서 졸업이 점점 다가오니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검색을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대다모도 알게 되었고 여러 글들 보면서 효모랑 비오틴은 영양제 개념으로 센민제품은 프로페시아랑 비슷하게 DHT개념으로 먹고 있습니다
용량은 검색해서 아침 저녁 식후 세가지 양 맞춰서 복용하고 있고
술 먹었을때는 먹어야될지 안먹어야될지 몰라서 몇번 안먹었습니다
10일밖에 안먹었지만 변화를 좀 느끼는게 일단 머리카락을 손으로 한번 쓸기만 해도 많이 빠졌는데
그런것이 많이 줄은 느낌이구요 전체적으로 모발의 탄력이 약간 생긴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가령 머리카락 하나 뽑아서 그걸 땡기면 툭툭 끊어질 정도였는데 힘이 생긴것 같은느낌
제가 약발이 왠지 좀 잘받는 몸이기도 하고 왠지 효과가 있는것 같아서 한두달 먹어보고 후에 병원가서 상담후
프로페시아나 그런거 먹는걸 생각하고 있었는데
확산성이라면 이게 별 소용없는것은 아닌지.. 아니면 지금 당장 센민제품보다 병원가서 프로페시아로 바꿔야 하는지..
차선으로 지금 제 상황에서 비오틴5000+맥주효모+센민제품 10일동안 먹고 있는데
이거 마저 한두달 먹어본후 병원을 가야할지 당장 가야하는지..
아무래도 아직 학생이다보니 또 약값 걱정도 조금 되는게 사실이고
저의 정확한 탈모유형을 확인할려면 대학병원 같이 큰 병원으로 가야 하는지 아니면 일반 피부과만 가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지금 먹고 있는걸 일단 먹어봐야 하는지 아니면 당장 프로페시아나 약류로 바꿔야 하는지
혹시 센민제품 먹어보신 분 계신지도 궁금하고
살짝 멘붕이 와서 그런지 횡설수설해대네요 ㅋㅋ
얼른 다른 글이나 댓글보고 좀 더 많은 정보 얻고싶습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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