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치때문에 항상 염색을 해왔어요 20대 초부터 지금 30대 입니다
가족 직계중에 탈모없습니다 집안이 워낙 전부 숫이 많아요 저도 그랬고
최근에 급한일이 있어 평소 가지않던 다른곳 미용실을 가서 급하게 염색과 커팅을 하게되었지요
시간얼마나 걸리냐고 여쭈니, 30분? 정도 말씀하시길래 그럴수가 있냐고
랩씌우고 열처리?? 하는거 하면 시간 더 걸릴텐데요? 반문하니
그거 그렇게 하는데 잘못된거라고 검은색 새치염색하는데 무슨 열처리 랩핑이냐고 그러니까 손님처럼 머리가 안좋은거라고 대뜸 그러시네요
스스로도 안그래도 이상하다 하면서 머리가 정말 많이 가늘어지고 뵬륨이 죽어서 이제 병원 막 가보려했을 정도로 탈모에 신경이 많이 쓰이던 차에 그런말을 들으니 놀라고 흥분되더군요 마음의 준비를 하고 병원가려고 했는데
커트할때 되어서 한번 봐주신다고 기다리라고 자기가 전문가라고하시며,
막상 딱 보시더니 정말 아주 자지러지듯 크게 웃으시며 정수리 쪽이 휑하다고.. 나는 정작 앞머리가 많이 없어져서 걱정이라 표정이 아주 심각한 상태였는데도 계속 깔깔... 상태는 아주 안좋다네요
계속 깔깔하시며 결혼했냐 ?? 안했어요 했더니 더 좋아?하시며 큰일이구만 어쩌려고 그래? 하시는데 진심 가슴이 철렁하더군요
그정도로 안좋은데 너무 상대배려없이 웃으시길래 아니 제 기분이 너무 안좋고 속상한데 어찌 그렇게 까지 웃으실수 있냐고 점잖게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좋아질수 있기 때문이라고
염색으로 가늘어지고 빠진거는 알칼리화된 두피를 약산성샴푸를 쓰면서 두피를 자꾸바꿔주면 나아진다고 믿으라네요
로레알 500ml에 4만원짜리 샴푸를 권하시고 인터넷에서도 파니까 그거 사도 된다고 하시며...
백만원씩하는 병원, 미용실에서 관리 하는거 다 필요없다고 그때뿐이고 미미하다고 하네요
오히려 샴푸하나 바꾸는게 손님 타입에는 딱이라고 지성이니까 아침 저녁으로 지켜만 주면
한달뒤에 1~2센티 올라오는 머리는 다를거라고
염색은 일제이제로 나뉘는 산화제아니냐, 그러면 공기노출이 필요한데 왜 비닐을 씌우나
답답한거다 그러면 머리휑해지고 가늘어지고 두피가 알칼리화 된다
머리가 빠지는건 두피가 알칼리화된 탓이거나 지성두피가 지성샴푸를 안해서이거나
가늘어지는건 염색탓이 클거라고
샴푸 바꾸고 앞으로 염색 그냥 차라리 집에서 혼자해도 전보단 좋아질거라고 절대 랩핑열처리 하지말고
지성샴푸랑 약산성 샴푸 알아봐서 쓰라네요
마지막에 몇번 4만원 로레알제품을 말씀하셨으나 전혀 부담안주고 그냥 인터넷에서 사라고도 하셨고
실제로는 더 자세하게 설명하셔서 그냥 좀 더 믿게되더군요
그냥 최근 있던 일이고, 현재 제 상태는 부모님은 탈모아니냐고 올초부터 긴가민가 하셨고(정수리가 좀 예전갖지 않다고) 오래된 친구들은 전혀 못알아채거나 제가 탈모인지 봐달라고 해도 원래 그정도 아닌가? 하는정도요
헌데 10여년 전 머리길렀을때 사진보면 확연하게 차이나네요 제가 10여년 만에 머리를 다시 처음으로 길렀는데 그때는 자연 곱슬이라 어마어마한 볼륨, 부피감이있었고 하도 지나쳐서 항상 숫을 엄청 쳤던 기억이..
근데 지금은 머리를 길러도 자연스레 가운데 5대5 가르마가 쉽게 타지고 앞머리가 힘이없어 전처럼 말려올라가지를 못하네요 반년을 길렀는데도 전체적으로 미용실가서 숫 잔뜩 치고 나오는 느낌.. 이건 저만, 제가 확실히 느끼는거지만 분명히 차이나요
저 탈모 맞겠지요? 스트레스나 환경탓으로 일시적인 가늘어짐이라는 진단을 기대하는건 꿈일까요
당분간 이곳에서 여러 게시글 참고하고 멘탈좀 추스려야 할것 같아요
지금은 집근처 일반피부과전문의를 찾아가야하나, 한번에 충북대를 가야하나, 탈모전문병원을 찾아가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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