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원형탈모 때문에 고생하신 분들 이제 걱정 덜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빠진 머리를 다시 나게하는 새로운 원형탈모치료제가 발견 됐다고 하네요!
이 약은 다른 질환의 치료제로 FDA(미국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아 이미 임상에서 사용 중이라고 해요.
지금까지 개발된 탈모 치료제는 대부분 탈모를 멈추게 하는 효과만 있어 이미 빠져버린 머리를 다시 나게 하기는 어려웠는데 이번에 개발된 탈모 치료제는 세계 최초로 빠져버린 머리를 다시 나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약은 룩소리티닙 이라는 약인데 최근 연구에서 이 약을 4~5개월간 매일 복용 해 온 세 명의 환자에게서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는 사실이 확인 됐습니다. 이 약은 골수섬유증 치료제로 이미 미국 식품 의약국의 승인을 받아 임상에 사용되고 있었는데 환자들 모두 원형탈모증을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그동안 원인이 분명하지 않았던 원형탈모의 세포 메카니즘상의 원인도 규명 됐습니다.
이 약이 다른 유형의 탈모 환자들에게도 적용이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추가적으로 연구가 필요한 상태지만 이번 연구 결과가 원형탈모 환자들에게는 의약품들을 통해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원형탈모로 빠진 머리를 다시 나게 하는 치료제로 승인받은 약은 없다고 하니 더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원형탈모는 두피의 일부에서 탈모가 시작되지만 심한 경우 모든 머리카락이 빠질 수도 있어 주의를 요하는 질병입니다.
미 국립 원형탈모재단의 통계에 의하면 미국민의 약 2%, 650만 명이 원형탈모 증상을 앓고 있다고 해요. 원형탈모의 발병은 예측이 불가능하며 환자의 심리적인 고통도 심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으로는 신체의 면역체계가 두피의 모낭을 공격하면서 발병한다고 하는데 어떤 종류의 세포가 이 공격을 초래하는지는 분명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서 특정 T세포군이 모낭 공격에 관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이들 세포가 모낭을 공격하라는 지시를 어떻게 받는지도 밝혀졌다고 하네요.
연구진은 원형탈모에 관여하는 핵심 면역 통로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으며 이를 JAK 억제제(JAK inhibitors)를 이용해 차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룩솔리티니브는 토파시티니브와 함께 JAK 억제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약이 치료제로 사용되기 전 원형탈모 쥐에게 투약해 T세포의 모낭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는데 투약한 지 12주 이내에 탈모로 빠진 쥐의 털은 완전히 회복됐으며 T세포의 모낭 공격을 완전히 차단 했다고 합니다.
연구진이 세 명의 원형탈모 환자에게 룩솔리티니브를 투여한 결과 모근을 공격하는 T세포가 환자의 두피에서 완전히 사라지고, 빠진 머리가 다시 자랐습니다. 환자들의 부작용은 다행히 발견되지 않았고 이번 연구를 통해 원형탈모에 대한 최초의 합리적인 원인 치료 방법을 찾아냈으며, 향후 원형탈모 환자만을 위한 JAK 억제제가 개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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