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3살의 탈모맨입니다.
2004년경쯤에 큰 미용실에서 히노키 시스템인가 뭔가... 백만원 넘게 들여서
지루성 두피를 3개월동안 치료를 받았었고... 저 개인적으로는 23살이라는 어린나이였기 때문에,
심정적으로 두피건강만 해결되면 머리가 더 이상 빠지지 않으리라 생각을 했었지요.억지로라도 말이죠.
미친 플레이였다는걸 당시에는 몰랐죠.
두피 클리닉이 좋긴 합니다. 단지 두피 클리닝만 말이죠. 가끔씩 해주는 두피 클리닝은 시원하고
두피도 청결해지니 좋아요. 그 외의 이상한 치료와 샴푸에다 돈 쓰는게 미친 플레이인거죠.
그로부터 10년간 헤드엔숄더로 하루 2회 머리를 감아주고 블랙푸드로 머리를 어느정도 지켜왔습니다.
차라리 20대초부터 약을 먹으며 돈을 모아 모발이식을 했으면, 제 20대가 더 즐겁지 않았을까 후회스럽네요.
이번에 병원가서 프카와 미녹을 최초로 받아왔습니다만, 거기 원장도 그러더군요. "혹시라도 미용실 같은 곳에서
지루성 피부염 제품이나 클리닉등에 현혹되지 말라고... 지성 두피이시긴 한데 지성두피는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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