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릴때 부터 탈모로 살아왔습니다
초딩때부터 맨날 모자쓰고 다니면서 주위신경 맨날쓰다가 이렇게 살면 뭐하냐 싶어서
머리 없는거 인정하고..
어느 순간부터 머리 빠지든지 말든지 신경안쓰니까 진짜 맘이 편해지더라고요
20살 되자마자 군대 빨리갈려고 신검 받았는데
그때 거의 전신 탈모였는데 검사 하시는분이 일단 6개월 치료 받고 진전 없으면
면제 준다더군요 ??? 저는 초딩때 치료 받은적 이후로 병원을 첨갔습니다 ㅋㅋ
치료받는 와중에도 머리 나던지 말던지 신경안썻구요
예상대로 6개월 치료하는동안 머리 별로 안나더군요 ㅋㅋ 신경 하나도 안썻으니 별로 허탈하거나
그런것도 없었네요 ㅋㅋ 6개월 끝나고 서류 들고 가니깐 사진 몇번 찍고 면제주더군요
면제 받고나니 뭔가 쓸쓸했습니다 ㅋㅋ
지금은 그냥 맞춤가발 하나사서 그것만 쓰고 다니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중에도 머리없다고 나는 머리가 없어서 뭘 못해 자신감이없다 이런분 많으실텐데
신경 쓰지마십시요 ..
자신감 없는 대머리보다
자신감있는 대머리가 훨씬 보기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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