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자입니다. 워낙 숱이 없고, 머리카락도 하늘하늘... 엄마는 정말 검고 두꺼운 탐스러운 머리카락을 갖고 계시고 이제 65이신데도 아직도 새카많고 풍성한 머리스타일을 유지하고 계신데... 대머리 아빠의 유전인자가 너무 컸는지...
암튼 큰 마음 먹고 올 1월 6일에 절개로 2000모낭을 정수리 주변으로 해서 이식을 하였습니다. 수술 11일째 지난주 17일에 실밥 제거를 하였고, 그날 메조태라피를 받았습니다. 주사바늘이 꽤나 아프더라구요..
이식부위도 주사바늘을 찌르시던데... 그러고 나서 피딱지가 생겼습니다. TT
집에 와서 그날 부터 머리카락 엄청 빠지고 있습니다. 이식모도 엄청 빠지고, 벌써 심리적으로 너무 위축되네요..
물론 병원에서는 이식모 계속 빠질꺼라고 말씀하셨는데... 오히려 이식전보다 더 탈탈 털리고 있네요..
100개 이상씩 빠집니다.
이렇게 메조테라피를 이식후 11일밖에 안 되었는데 해도 되는 건가요? 저는 이식후 바로 해야된다는 병원 말 듣고 이식 수술비도 만만치 않게 비쌌는데 눈물을 머금고 또 메조테라피 결제하고 왔거든요...
효과는 있는지...
또 더 걱정되는건 이식한 부위에 바늘 자극이 정말 괜찮은건지... 걱정입니다.
또 전에 웨이트 운동을 계속 해왔는데... 2주간 못하니 정말 몸이 뻐근하네요..
병원에서는 서서히 시작해도 된다고 하셨는데요.. 조금이라도 이식모가 잘 생착하고 탈모 예방이 된다면 운동 더 기다렸다해도 되거든요.. 아.. 이 머리카락이 정말 고민입니다.
아... 그전에도 그랬지만.... 전 전지현의 얼굴이나 몸매보다도 머리카락이 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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