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도 유월쯤에 탈모인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사용을 시작한
'드*모' 라는 샴푸와 토닉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14년 4월 쯤 확실하게 M자 탈모임을 인지하고 울산의 남**다모의원에서
여러가지 약을 처방받아 지금까지 꾸준하게 복용하는 중입니다.
약에 대해서는 조만간 설명드리겠습니다.
그 당시에는 이정도는 탈모가 아니다, 아직 약 안먹어도 된다는 말을 주위에서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그렇게 심한 탈모가 아니었고 그냥 이마가 조금 넓은수준이었습니다.
원래 이마가 넓은 편이어서 그렇게 심하게 티도 안났었고, 머리 숱도 굉장히 많은 편이어서
이정도만 돼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첫 1달 정도는 쉐딩현상으로 머리카락이 조금 더 빠졌었는데,
그 다음은 그렇게 많이 안빠지고, 오히려 좋아졌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것이 14년 11월 정도 부터는 하루에 200개 이상씩 빠졌고,
머리를 감을 때 마다 빠지고, 말릴때 또 왕창 빠지고, 말린다음 토닉 도포할때 또 왕창 빠지고
자고 일어나면 베게에 왕창 빠져있습니다.
처음 약을 먹고 쉐딩이 올때보다 훨신 더 많이 빠지고 있습니다.
그냥 만질때 마다 머리가 방사능 피폭 당한 사람처럼 술술술 빠지더니
지금은 M자가 심하게 올라갔을 뿐더러 앞머리 라인이 전체적으로 1~3센치 정도 밀렸습니다.
느낌상으로는 약 두세달 만에 이렇게 많이 밀린것 같습니다ㅠㅜ
혹시 프로페시아나 기타 약물을 장기 복용할 경우 부작용으로 털이 왕창 빠지는것일까요..
울산의 남**의원에서는
'그럴리가 없다. 우리 약을 먹으면 무조건 머리가 나게 되어있다.'
'그 약을 안먹었으면 니 머리는 더 많이 빠져있을것이다.'
'그러니 그냥 먹어라. 싫으면 먹지말아라'
라는 식으로 말을 해서,
서울의 다른 병원을 찾았으나, 혈액검사나 영양상으로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원인을 자기들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불행중 다행인것은 아직 정수리쪽은 그나마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제 나이 26인데, 창밖만 보면 뛰어내리고 싶고,
전쟁이나 나서 다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수십번씩 하게 됩니다.
생활 리듬이나 먹는것은 크게 변한것이 없는데, 왜 갑자기 머리가 이렇게 빠지는것일까요..
그냥 눈팅만 몇번 하다가 지금은 너무 답답해서 글 한번 남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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