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젊음과 늙음 / 남자다움과 여자다움이 생기는 이유...
호르몬은 평생을 걸쳐 우리의 몸을 지배하고 , 두번 크게 요동을 칩니다.
사춘기와 갱년기(또는 폐경기)입니다.
호르몬에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알게된다면 큰 도움이 될거라 믿습니다.
호르몬은 무척 적은 양이 분비됩니다.
호르몬의 단위는 '나노그램(ng)' 또는 '피코그램(pg)' 입니다.
나노그램은 10억분의 1g , 피코그램은 1조분의 1g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처럼 척은 양이지만 호르몬은 몸에서 정말 많고 중요한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듣는 인슐린/엔돌핀/멜라토닌 등도 모두 호르몬이고 이중 에스트로겐 과 테스토스테론은 성 호르몬 이라고 합니다.
이중 성 호르몬은 남과여 또는 연령에 따라 뚜렷하게 차이를 보입니다.
여성에게도 남성호르몬이 분비되고, 남성의 몸 에도 여성호르몬이 있습니다.
어디서 만들어 질까여?
여성호르몬은 대부분 난소에서, 남성호르몬은 대부분 고환에서 만들어집니다.
그럼 난소가 없는 남자와 고환이 없는 여자는 어디서 성호르몬이 만들어 질까여?
바로 콩팥 옆에 붙은 작은 기관인 '부신(副腎)' 이라는 곳입니다.
부신은 성호르몬 외에도 스트레스와 관련된 호르몬 , 화가 나거나 흥분했을때 올라가는 호르몬 등 다양한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여성에게 필요한 남성 호르몬의 수치는 일반적인 남성의 정상치(2.6~15.9ng/ml)의 10분의 1정도인(0.1~1ng/ml) 에 불과 하지만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남성호르몬은 머리카락을 제외한 몸의 털이 나는것을 돕습니다.
사춘기때 여성의 겨드랑이,성기 주위에 털이나는 것은 남성 호르몬 때문입니다.
성기주변에 털이 나지 않는 무모증 환자에게는 음모가 나는 부위에 저용량으로 된 남성호르몬을 바르는 치료법이 쓰이기도 합니다.
또한 여성에게 남성호르몬이 부족하면 성욕과 삶의 활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이때문에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는 성욕이 떨어진 여성에게 남성 호르몬을 투여하는 치료법을 쓰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근육량도 줄어듭니다.
폐경 이후 여성은 젊었을때 보다 근육량이 30~50% 정도 줄어드는데 이것은 여성호르몬 보다 남성호르몬 감소의 영향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도 나와있습니다.
남성의 정상적인 여성호르몬 수치는 (20~40pg/ml) 로 여성의 정상적인 여성호르몬 수치인 (40~400pg/ml) 에 비해 아주 적은 양은 아닙니다.
전문가들은 남성에게 여성호르몬이 여성과 마찬가지로 골다공증을 예방해주고 심장병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남성에게 여성 호르몬을 쓰는 치료법을 쓰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성 호르몬은 성격과도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조사결과 , 남성 호르몬 수치가 높은 사람은 성별에 상관 없이 다른 사람들을 통제하기 좋아하는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남성호르몬이 많은 사람은 자신의 의견을 앞세우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분노도 잘 표현한다고 합니다.
공간적 사고도 관련이 있어 여성이 남성보다 길을 잘 찾지 못하고 주차에 서투른 이유도 남성호르몬이 적기때문이라고 설명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반대로 여성호르몬 농도가 높으면 작은 일에도 기뻐하고 슬퍼하는 등 감성적인 성격을 보이기도 합니다.
여성호르몬이 많으면 남성이든 여성이든 젤리같은 콜라겐이라는 성분이 많아져 피부탄력성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성호르몬이 피부에 좋은것만은 아닙니다.
여성호르몬은 기미를 많이 생기게 합니다.
평소의 수십배가 넘는 양의 여성호르몬이 분비되는 임신기간에 기미가 잘생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폐경기때는 기미가 흐려진다고 합니다.
남성호르몬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피지분비를 많게해 여드름이 잘 생기게 만듭니다.
여드름 치료를 받아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 사람은 지나친 남성호르몬 분비가 원인일수 있습니다.
내시는 대머리가 없다. 라는 말도 호르몬과 관계가 있습니다.
대머리 유전자를 갖고 태어난 사람이라도 남성호르몬 분비가 되지않으면 대머리가 되지 않습니다.
남성호르몬은 머리카락의 모근 수용체에 작용해 머리를 빠지게 합니다.
따라서 대머리 치료를 할때 남성호르몬을 활성화시키는 효소를 억제하는 약물을 사용하게 됩니다.
대머리 치료제를 투여하면 남성호르몬 이줄어 탈모증상은 개선될수있으나 성욕감퇴나 발기부전과 같은 부작용을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머리외의 털은 차이가 있습니다.
남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될수록 겨드랑이,팔과 다리, 성기주변 등에 털이 많습니다.
여성중에서도 남성호르몬이 많은 병인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는 팔이나 다리에 굵은 털이 많이 날뿐 아니라 콧수염 이나 턱수염까지 난다고 합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어서 각각의 상황에 따라 조금씩의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남성호르몬은 여성.남성 모두에게 성욕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배란기때 여성의 성욕이 증가하는것도 남성호르몬이 많이 나오기 때문 입니다.
성호르몬 외에 노화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호르몬이 성장호르몬 입니다.
성장호르몬은 성장이끝나는 20대를 최고점으로 10년마다 14.4% 정도씩 감소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성장호르몬이 결핍되면 머리카락이 듬성듬성 해지고 몸의 털이나 손톱이 얇고 힘이 없어집니다.
성장호르몬은 지방분해와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므로 이것이 부족하면 살은 잘 찌는 반면 근육은 잘 생기지 않습니다. 젊을 때와 똑같이 먹어도 배가나오는 ' 나잇살' 의 원인이 성장호르몬 부족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신체반응 속도가 느려지고 기억력이 떨어지는것도 성장호르몬 감소의 영향입니다.
이런 여러가지의 호르몬 비율의 변화와 차이가 중년 여성들을 터프한 '아줌마' 로 만드는 한 요인이 되기도하고 중년 여성들에게 탈모증상도 나타나게하고 남성은 중년이 되면 잔소리가 많아지고 성격이 소심해지고 부인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커지며 젊을때 터프하던 모습도 서서히 없어지고 TV 드라마를 보다가 갑자기 울기도 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수도 있다는것을 알수있습니다.
위와 같이 호르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호르몬의 검사결과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분비되는 호르몬 양은 천차만별이므로 일반화 할수는 없습니다.
다만 호르몬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이유를 알고 대비한다면 조금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에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방은 남성호르몬을 여성호르몬으로 바꾸는 '아로마타제' 라는 효소를 많이 분비하게 됩니다.
뚱뚱한 남성들이 여성처럼 가슴이 볼록한 경우가 많은데 이것 역시 과도하게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이라고 볼수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정상체중을 유지하는것이 이러한 불균형을 예방하는데에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호르몬분비를 원할하게 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음주를 피해야 합니다.
또한 운동을 통해 남성과 여성 모두 골격근량 상승 과 지방량 감소를 위해 노력하여야 합니다.
몸 의 건강은 곧 호르몬 분비를 원할히 해주고 신체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움직이게 해줍니다.
이러한 '호르몬 건강' 을 위해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을 하고 알맞은 식단으로 영양섭취를 충분히 해주고 휴식을 취해주어 건강한 몸을 만드는것에 최선을 다하는것이 행복한 삶을 살기위한 하나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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