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안 그럴꺼 같았는데 탈모로 고민하는 여자 친구들이 참 많았네요.
보니까 저도 아직 못 가본 충북대 병원도 가보고 프로스카 약 처방까지 받아서 먹고 있답니다.
남성들만 복용하는 줄 알았는데, 가임기 여성에게도 윤 교수가 처방을 해준다고 하는군요.
단 임신 하기 몇 달 전은 끊어야 되고 이에 대한 책임은 별도로 지지 않는다는 확인서 한 장 쓰고...
남자들도 거울보면서 머리 터질 거 같은데, 가뜩이나 외모의 중요성이 남자보다 훨씬 큰 여자들은
오죽 하겠습니까. 말 들어보니까 진짜 딱하더군요. 예전에 한참 심할 때는 탈모 때문에
남친이랑 헤어지고 회사 면접 볼 것도 없이 탈락하고 진짜 서러웠답니다.
소개팅 가자마자 남자가 눈살 찌푸리면서 15분만에 나가버린 적도 있다네요.
얘가 얼굴도 나쁘지 않은편인데도 저 정도라면 휴...이 놈의 외모 지상주의
그렇게 휴학해버리고 집에서 8개월 쯤 근신하다가 마음 고쳐먹고 영양제 약 시작했는데
어떻게든 지금은 약 먹고 관리해서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주변 인물들이 속속들이
이런 일을 겪어가면서 탈모로 고민하고 있었다니 참 동질감도 느끼고 그렇습니다.
다들 힘내서 관리합시다. 우리 자신만 그런게 아니니까요. 다들 빛을 볼 날이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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