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리가 빠지는건 작년8월에 인지했는데 그렇게 심하게 진행이 안됐고
올해부터 이상하게 머리가 가려워서 노비프록스를 사다 쓰고 있는데
노비프록스를 사다 바른후에도 가렵고 머리가 자꾸 빠져서 혹시나 해서 가봤는데
탈모초기를 알게 됐죠. 이게 가마쪽으로 서서히 진행이 되서 머리감을때는 한 30개 이상 빠지고
평상시에도 알게모르게 빠지네요.
그레서 혹시나 해서 피부과를 찾아가서 의사에게 보였더니 정수리를 보자마자 유전성이라고 하셨습니다.
집에 부모님 모두 탈모 없고 외할아버지는 나 태어나기 전부터 돌아가셨고 외가쪽 외삼촌만 두분이
탈모였는데 설마 그게 나한테?
정말 전 예상치도 못하게 당한 경우라 근 3일을 하루종일 우울했었고 정말 이러다 정신이 어디로
떠나가는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너무 고민해서 밥도 먹는둥 마는둥이었고 잠도 2시간 30분밖에
못자고 출근해도 점심시간에 잠도 안오는등 그냥 사람이 고민을 많이 하면 그게 그렇게 되더군요.
살은 무려 처음보다 3kg 이 빠져버렸습니다.
일단 어머니는 걱정이 태산이셨어요 말이 안된다. 내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보겠다.
이러셔서 설득을 하기 힘들더군요
어머니가 독실한 기독교신자시고 교통사고 전에도 몸이 이유도 없이 시름시름 앓았던 분이신데
실제로 어머니 교통사고로 트럭차기 어머니 허리를 밟고 지나가고 거의 반 초죽음되셨고
기독교의 종교를 의지하는 기적같은 체험으로 지금까지 살아계신거 제 눈으로 똑똑히 보고 느꼈습니다.
어머니가 기도해주신다고 일단 5월 중순까지만 지켜보고 만약에 그래도 머리빠지는 개수가 변함이
없거나 혹시라도 그 중간에 더 많이 빠진다면 그땐 네가 알아서 하시라네요.
아직은 초기라 많이는 안빠지는데 일단 저도 5월달까지는 생각안하고 있을것입니만.
결코 경계를 늦추진 않습니다. 지루성두피염은 노비프록스 샴푸를 계속 쓰고 있고
잠은 무조건 11시30분 이전에 자고 생각은 긍정적으로 하고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합니다.
음식도 가려먹을거구요. 그래도 고민하지 않고 결혼하기 전이니
여자도 전처럼 찾으면서 정상적으로 생활하구요.
5월중순에도 이러면 그땐 약 써야겠죠. 까짓거 정수리니까 약먹고 제 생활 유지하면 되죠.
아직 많이 진행도 안됐는데 일단 한달은 지켜보는 거고 머리가 평소처럼 30개이하로 더 빠지지 않거나
그 한달중에도 혹시나 너무 심하게 빠지면 그때는 약먹구요.
일단 긍정의 힘과 고민을 하지 않는것 그리고 절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함을 더 느꼈습니다.
저도 종교를 의지해서 기도할것이고 행여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절망하지 않습니다.
저도 방심은 안할거고 머리 감을때마다 머리카락 빠지는 숫자는 철저히 셀겁니다
그러다 이게 우수수 심하게 빠지거나 5월중순에도 변함이 없으면 약을 쓰려고 합니다.
5월 중순 한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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