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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이제 시험치고 나서 후우..

  • 11년 전

  •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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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 7월부터 공무원시험 준비했었구요, 어제 시험을 쳤었네요, 그저껜가요 ㅎ
이 사이트가 수험 커뮤니티는 아니지만 수험생활 초기에 우연히 알게돼서 가끔씩 들어오고 했었네요,
간략히 제 소개를 하자면 나이는 올해 25이고 군제대후 대학교 다니다가 여러가지 이유들로 마음을 먹고 작년 2학기에 1년휴학 냈었어요.
정말 평범한 대학생 중에 한 명이라고 생각하지만 숱없고가는머리털(젠장ㅋ) 가지신 분들이라면 모두들 절실하게 느끼는 것들에 지치더군요 ㅋㅋㅋㅋ..
자잘하게 썰풀고 싶은 것들은 많지만,, 쨌든 필기점수를 보니 이제 면접도 준비해야 할 거 같고요 머리문제를 좀 해결해야 할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글이 좀 두서가 없는데 그래서 요지는 이제 모발이식을 해볼까 그냥 가발을 쓸까 하는 거예요

확실한 M자에, 더 중요한 건 머리카락이 가늘고 숱이없어서 헤어스타일로 앞머리 커버가 안된다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학교 다닐 때 기억이 스쳐 지나가는군요 펌도 하고 답없는 이마 가려보겠다고 왁스로, 스프레이로 어찌나 용을 썼는지 ㅎㅎ
새내기 때는 아 내가 머리 스타일을 잘 못내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가늘고 숱없으면 할머니 파마하지 않는 이상은 왠만하면 머리가 가라앉잖아요
펌이든 스타일링 제품이든 안한거 보다야 낫지만 같은 나이 친구들에 비하면 정말 한정된 머리스타일을 고수해야된다는 게 (그리고 그래봤자 머리빨 잘 안난다는 사실이) 저를 은근히 계속 갉아 먹었던 거 같아요..

여기 올라오는 글들 보면 여러 분들이 '젊을 때 하루라도 일찍 풍성한 머리스타일로 살아봐야 할 거 아니냐' 라는 어조의 말들을 하시는데 정말 백배천배 공감합니다, 나중에 나이들어서까지 머리 관리하고 싶은 생각은 없구요, 없으면 없는대로 나이에 맞게 자연스럽게 살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20대는.. 괴롭네요

어쩌다 보니 일기를 썼는데 본격적인 고민상담보다도 그냥 비슷한 처지의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글이었으면 합니다, ㅎ 4월 18일 시험치신 분들, 그동안 수고 많이하셨고 우리모두 좋은결과 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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