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34살 직장인으로 탈모는 중고등학교시절부터 과도한 헤어제품 사용으로부터
시작됐던거 같네요..
그래도 그 당시는 크게 걱정하는거 없이.. 계속 젤, 스프레이 등을 자주 사용하였고, 머리가 가늘어질떄부터는
모자를 달고 살았던거 같습니다..
원래 아버지가 머리숱이 없으신 집안 내력이 있지만... 점점 앞머리도 넓어지고, 머리가 힘이없어 눕게되고
정수리 부근도 많이 빠지더라구여..
그때부터 부랴부랴 탈모관련 정보들을 찾아보며.. 인디모, 바르모, 난다모, 생기모, 드림모 등등 별의 별
제품들을 다 6개월 이상씩 사용해봤지만 큰 효과를 본 제품은 없었습니다..
20대 중반의 한창 연애하고 꾸미고 싶을 나이다보니.. 점점 스트레스는 극에 달했고..
여러 탈모카페에 정보를 찾으며 활동하다보니, 탈모 고수로 대접(?)받고 있더라구여 ㅡㅡ;;;
그때 저는 익명 흑채와 검은색 스프레이로 커버하려했고.. 가발도 쓰고다니고 했었습니다..
아마 이러한 행동들이 더 두피 및 모발의 상황을 악화시켰던거 같구여..
미녹시딜도 써봤지만.. 저는 지루성 두피타입이다보니.. 더 떡지는거 같고.. 6개월 이상 사용해봤지만
저한테는 큰 효과가 없었네요...ㅜ
그러다 젋은 나이에 외모로 크게 스트레스 받는 아들이 안쓰러웠는지.. 부모님의 도움으로 피부과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20대 중반부터 꾸준이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며, 1회에 10만원 정도하는
메조테라피를 한번에 장기로 DC받아서 1~2주간격으로 꾸준히 받았구여..
그렇게 1~2년 관리했지만 발모의 효과는 없었습니다 ㅜ 그래서 그냥 신경안쓰려 삭발하고 다녔지요 ㅜ
그러다 20대 말에 모발 이식을 3천모 받았고, 작년에 다시 한번 3천모 했지만..
제 머리가 전체적으로 가늘다보니... 뒷머리도 일반인들에 비해 가는편이라 , 병원 의사께서도 일반일들보다
큰 효과는 못봤다고 하더군요..
사회생활하면서.. 저도 이제 결혼할 나이가 오는게 탈모란 여간 큰 스트레스입니다..
그동안 간간히 저렴한 맞춤가발을 쓰고도 다녔지만.. 한 2~3년전부터는 가발도 아예 안쓰고 다니긴 합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제 머리를 보면, 머리 숱이 없다~ 관리해야겠다~ 이런말들을 하더군요 ㅜ
아직까지 프로페시아를 매일 꾸준히 복용하고... 너무 비싼 가격때문에 1달에 한번정도 메조테라피를 받고는 있지만... 큰 효과는 못느끼고...제가 정말 자금사정이 여유있는 사람이 아닌데....괜히 병원에 돈만 기부하는거 같고..아 정말 스트레스네요 ㅜ
그동안은 그냥 트리코민샴푸와 간간히 앰플 같이 사용하고있었는데.. 최근에는 곰X사 닷컴을 통해
코미인세트를 사용중이고요...
제가 두피에 열이 많은 편인데.. 코미인 세트가 멘솔같이 시원한 느낌이 있어서.. 이 부분은 만족하지만
아직 사용이 2개월째라 큰 효과는 역시 못보고 있습니다..ㅜ
술과 담배를 하는편이라 줄여야는겠지만... 변명일수 있겠지만.. 저의 부서사람들이 다들 애주가에 애연가라
잦은 회식과 야근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술담배가 필수가 되어버리긴했네여 ㅜ
정말 몇일만이라도 남들처럼 머리에 왁스도 잔뜩 발라서 멋부리고 탈모에 신경안쓰고 살아보고 싶네요 ㅜ
돈두 돈대로 쓰고, 스트레스와 신경도 엄청쓰는데.. 계속 탈모의 굴레안에서 못벗어나고..
아직도 소개팅이나 처음 사람을 만날때... 머리때문에 자신감이 없고, 위축되네요..ㅜ
정말 어떻게하면 탈모에서 벗어날수 있을까요 ㅠ?
하...탈모가 극복되기만 한다면, 제가 그 분 평생 엎고 다니고 은인으로 모시고싶은 생각입니다 ㅜ
오늘도 여성직원들 앞에서 저한테 "머리 숱이 그렇게없어서, 장가나 가겠냐?"는 회사 선배에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가슴에 깊이 맺혀서... 이 울분에 대다모에서 푸념의 글이나 적고 있는 제 자신이 초라하네요 ㅜ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탈모 선배님들의 뼈가되고 살이되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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