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등학생때부터 머리가 좀 빠지다가
(할아부지는 멀쩡했으니 아부지가 빛이 나도 너는 나지 않을테야!!! 라는 말은 절대 저에게 해당되지 않더군요)
사춘기 시기랑 겹쳐서 부모님 가슴을 후벼파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그 말 듣고 부모님이 우시기까지 하셨으니 마음이 더 아픕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후회가 됩니다.
고3때 수험스트레스랑 겹쳐서 정수리가 휑해지고, 확실한 M자에 원래도 숱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조그만한 진행되도 너무 티가 확확 났습니다. 얼굴도 노안인지라,
고등학생때 피시방 가도 누구하나 나가란 소리 안할정도로. 후우.
고등학생땐 참고서 산다고 해서 돈 받으면 저자극 샴푸 이런거 샀었어요.
르네휘테르 05년부터 썼으니 한국에 별로 알려지지 않을때부터 썼던셈이죠.
원래 탈모도 탈모지만, 스트레스를 동반하니깐 장사가 없더군요.
샴푸로 관리 잘해줘서 유지되던 머리가 고3땐 샴푸 무시. 그냥 푹푹 빠졌습니다.
수능 끝나니깐 별관리 안해줘도 머리가 조금 다시 났던 것을 생각해보면
탈모에 스트레스는 쥐약인듯 합니다.
대학가서 군대도 가고, 가서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에휴.
그러다보니 또 스트레스. . . 고3때랑 비교도 안되게 이제
그냥 빡빡이 되는건가 싶을정도로.
술은 좋아하는데 겁나서 못먹을정도로요.
대학생땐 돈도 별로 없어서 샴푸도 좋은거 못쓰고
그냥 한방샴푸 썼었어요. 근데 한방샴푸가 세정력이 너무 강해서, 오히려 두피에 자극을 줘서 그런지
뾰루지가 나거나 두피가 빨개지거나 그렇더라구요. 찬물로 헹구니깐 좀 낫긴했지만.
아무튼 누나가 의사라 프로스카를 새내기때부터 먹었습니다.
정확히는 프로스카 카피약인 프로엠.
잘라서 먹긴 했는데,
아 이게 왠걸.
이게 부작용인지 모르겠는데, 소변을 참았다가 보는거라 엄청 급한데도
통증이 엄청나서 소변을 참는 고통이랄까.
그 자리에서 쓰러질정도로 아프더라구요.
(근데 이때도 성욕감퇴와는 저완 그렇게 상관관계가 없더라는.)
남들보기엔 소변보다 아랫도리 내리고 소변끊고 으어!! 소리 지르니 좀 웃긴 상황이긴 하지만 참 죽을맛이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프로스카 못먹다가 군대랑 이성관계가 맞물리면서 탈모가 심해지니
누나가 큰 결단을 내려줬어요. 약값의 2/3를 대줄테니 나머진 너가 해결해서 먹으라고해서
프로페시아를 먹기 시작했어요.
생각해보니 11년부터 먹었으니 꾸준히 먹은지가 벌써 5년 가까이 되네요.
복용시도까지하면 더 오래되긴 했지만. 암튼.
5년차 결과는 젊을때부터 먹어서 그런지 머리가 오히려 많이 났구요.
어디가서 정수리가 비었다느니 탈모같다더니 이런 소리 안듣습니다.
저를 알던 지인들은 오히려 좀 놀래구요.
(이것땜에 저한테 의외로 탈밍아웃...탈모 있다고 털어놓는 사람이 많이 생겼어요)
부끄러워하지말고 효과가 확실하니깐 유전성이라면 병원 늦기 전에 가라고 말해주곤 합니다.
부작용 우려도 물어보는데 약에 몇명중 몇명 부작용. 100명중 1명 맞나요?
써져 있는대로 알려주고 더도 말고 있는대로만 알려줬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우스갯소리도 성욕이 넘친다고 말해줍니다.
확실히 탈모가 케어가 안되는 날에
미녹시딜이랑 같이 쓰면 효과가 더 좋은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정확하게 후기 남길려고 관찰하진 않아서 확실히 말은 못하겠지만, 효과가 더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두피 진정효과도 좀 있는것 같구요.)
샴푸는 요즘 다시 바꿀려고 그러는데,
(두피가 빨개지긴해도 워낙 지성이라 세정력이 좀 있는 한방샴푸 썼었습니다.)
dht-x? 이거 많이 쓰시더라구요. 다음에 한번 구매해서 써봐야겠네요.
지금은 피부과 치료받으면서 재생크림 살일이 있어서,
약국 화장품 판매점에서 이것저것 사면서 르네휘테르에서 샴푸 하나 샀어요.
르네휘테르가 뭐 라인별로 워낙 잘나와있기도 해서
아스테라 프레쉬 쓰고 있는데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그러고 두피세럼 발라주면 하루종일 두피가 시원합니다.
(원래는 포티샤 좋아하지만 데일리로 쓰기엔 힘든 샴푸라서, 나뚜리아를 쓰기엔 세정력이 좀 아쉽고 그렇습니다.
여름엔 포티샤향 그 외엔 나뚜리아 향이 좋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그리고 음주!!!
술 좋아하는데,
////////////////////////////연구실 일이 있어서 다음에 이어서 쓸께요.
음주는 어떻게 하시는지 공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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