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쪽이 모두 정수리 탈모.. 친가쪽이 M자 탈모로 가는.. 가족 내력이 있는 28살입니다.
25부터 뭔가 머리스타일이 관리가 잘 안되고 이마쪽이 살짝 깊어지는 듯 하기도 하고
머리도 좀 많이 빠진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워낙 숱이 많은 편이어서 걱정을 많이 하지는 않았죠.
그때당시 공부한다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 일시적이겠거니 했거든요.
아, 그때 당시 지루성 두피염 같은 것도 왔네요. 근데 제대로 관리를 못하고 한 6개월 정도 있다가 병원 간것 같습니다. 빨리 갔어야 하는데 말이죠.
26살에도 역시 어려운 일들이 많아 스트레스, 피곤함에 쩔어 있었고, 어느날 정수리를 보는데 정말 횡하더군요. 별로 친하지도 않아서 잘 모르는 친구가 너 머리쪽이 좀 빠지는것 같다고 얘기할정도로 말입니다.
M자도 같이 오는 듯 했습니다. 그때부터 더이상 검은콩, 뭐 그런 민간요법?들 제치고 친척이 먹던 아보다트를 먹기 시작했죠.
효과는 금방 왔습니다. 3달? 정도만에 정수리는 완전 회복되었고, M자도 진행이 더디게 오더군요.
근데 부작용이라는것도 같이 오는걸 느꼈습니다.. 약 먹으면 피곤하다는 말이 뭔지 알 것 같더라구요. 집중력도 떨어지구요.
성욕 감퇴라는 것도 26살이란 나이에 오는것도 그렇고 갑자기 그렇게 빠르게 순식간에 오는것도 이상하다 싶을정도로 먹자마자 2달 정도만에 바로 오더군요. 사정량 감소 및 묽은 정액이 나오는것도 경험했구요. 한번 증상이 나타나더니 지금까지 그 상태로 계속 지내고 있습니다. 더 나빠지는건 없고 더 좋아지는건 더더욱 없구요.
아아, 전 밤에 먹고 자는데 약먹은 뒤로 아침에 텐트 없어졌습니다.
약을 끊어보면 그게 약으로 인한 일시적인건지 아닌지 알 수 있을텐데 음.. 한번도 끊어보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3년차이고, 정확히 2년 하고 7개월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정확하진 않습니다. ㅎㅎ
남들이 보기에는 탈모인지 잘 모르지만, M자가 확실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걸 알고 있고, 또한 저도 머리카락 숱이 20대 초에 헤어드라이기로 아무리 뜨거운 바람을 내보내도 두피까지 닿지 않던 그때 생각하면, 지금은 헤어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은 정말 뜨겁구나.. 느낄 정도입니다. 머리숱 많다는 얘기는 더이상 듣지 않습니다. 음.. 고등학교때 친구들 보면 머리숱 별로 안많은 친구들? 그냥 그정도로 지내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약을 먹어서 이정도인것도 다행이죠.
아, 20대 초때는 미용실 갈때마다 머리숱 많아서 힘들다, 머리굵기가 굵다. 이런소리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머리굵기도 예전에 비해 확실히 얇아진게 보입니다.
예전에 어딘가에서 두타스테리드 계열은 정수리 부근에 80% 이상 효과 M자 이마에 30% 정도 효과 대충 이정도 수치로 나왔던게 본 것 같은데, 전 딱 그수준으로 효과를 보고 있네요. 좀 더 지나면 미녹시딜도 바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는 말은 정말 다 맞다고 생각합니다. 생활패턴이 불규칙해지고 피곤하고 스트레스 쌓이면 머리에 반응이 바로바로 나오는것도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비타민 먹고 검은콩 먹는다고 더 좋아지는 건 못느끼겠네요. 일단 지금까지는 아보다트 하나로 버티고 있지만, 엊그제 보니 이마쪽이 더 올라오고 더 가늘어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정말 제대로 관리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아, 요즘에는 우유를 매일 하나씩 먹기 시작했고, 근육운동을 매일매일 1시간 30분정도 하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머리가 좀 더 힘이 없는 느낌이 듭니다.그렇게 한지 약 두달정도 되었습니다. 우유, 나 운동이 탈모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 같기도 해서 정보 알아보러 왔다가 등업이 안되어있어서 등업 겸 해서 글 올립니다. ㅎㅎ
나중에 한번 더 글 올릴게요. ㅎㅎ 다들 관리 잘 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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