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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탈모인으로서.

  • 11년 전

  • 882
5
안녕하세요. 회원동지여러분. 얼마전부터 눈팅하고 있는 1인 입니다.


정수리 사진을 바라보던 지난 날 본인의 지난 기억을 되짚어 보려합니다.
우선, 저의 탈모는 해외유학시절부터 시작됩니다. 정수리쪽이 우선 빠지고, 머리카락이 가늘어 지더라고요.
심한 곱슬머리였던 저의 머리가 가늘어지면서 필자는 잠시 반곱슬화 되는 머리에 만족하던 어리석은 시기도 있었습
니다. 아무튼 애석하게도 졸업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빠져서, 피부과를 다니며 적극적으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메조테라피(피 뽑고, 머리에 주사)을 일주일에 2회 3개월을 치료하다가, 진전이 안보여서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해외 취업으로 약 복용을 꾸준히 못하게 되는 상황이 왔고, 약복용을 여건상 중단해서 그랬는지, 업무스트레스 때문이였는지, 탈모는 극심해졌습니다. 결국, 고민끝에 직장도 그만두게되었고, 귀국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취업전과 현재상태를 비교하니, 유학시절보다 탈모가 현격히 진행된 사실을 깨닳게 되엇고, 약복용을 다시 시작할지, 말지 결정해야하는 기로에 서 있습니다.
귀국후 지금 5개월 동안 머리을 계속 길러왔습니다.
그 이유는, 심각하게 진행된 탈모로 인해서 치료 포기했고,
좀더 시간이 지나면 지금 모발마저 없어질텐데 하면서, 남겨놓고 싶었죠 제모습을.
하지만 주위에서 가만히 두질 않더군요. 친척들이 모였을때, 제 모습을 보시더니, 아직 삼십대인 저에게 교회 목사오빠 같다던 작은 어머니. 누나들은 외삼촌(50대) 같다고 하더군요.

저는 머리가 다 빠진 자신도 사랑할 수 있는 자존감이 있은데 말이죠. 그런데 대다모 회원님들의 글을 읽다보니, 다시 치료의 의지가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방법이 있으면, 써봐야죠.

현재 대다모 글을 눈팅하며,탈모인의 한사람으로서 대다모에서 정보도 많이 얻고 공감대도 형성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현재 약물복용시 발생 가능한 부작용을 주시하고 있고요. 나름의 정리가 될 때까지 회원동지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토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힘내시고요. 이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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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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