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어떻게 시작할지 참 그렇네요 ㅋㅋㅋ
저는 저희 아버지가 탈모시고 저도 중고딩때부터 약간 엠자의 형상을 보여서 불안한 마음은 있었어요 ㅋㅋ
그런데 사람 마음이라는게 좋은거만 생각하고 싶고 보고 싶고 그러자나요? ㅋ ㅋ 그래서 저도 설마 제가 머리가 벗겨질까 생각했죠.
군대가기전까지만해도 앞머리를 내리면 그래도 이마가 다 가려질 정도는 되었는데 (숱은 그렇게 많지않더라도)군대를 갔다오니깐 제 머리가 장난이 아니게 바뀌었더라고요 ㅜㅜ 군대에서는 머리를 밀고있으니깐 잘 몰랐는데 다시 기르면 군입대전같은 머리스타일은 나올거라 생각했죠 ㅠ .
군 제대후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어서 부산에 ㅂㅁㅅ한의원을 찾아갔습니다. 제가 한의원을 찾아간 이유는 그 때 티비에서 한의원 치료를 하는걸 ebs인가 거기서 봣는데 굉장히 좋아보이더라구요 . 뭔가 근본적으로 치료한다는게 좋은거 같기도 하고 .. 그래서 6개월 치료 견적을 일단 받았죠 (비용은 이래저래해서 300~400) . 그런데 이게 6개월의 시간은 다 지나가는데 뭔가 가시적으로 보여지는게 없으니깐 믿음이 사라지더군요 ,, 병원에서는 9개월까지는 장기적으로 봐야된다는데 . . 저는 비용문제도 있고(너무 부담이 되서) 해서 그만뒀죠, 그래서 그 후로는 잠깐 친형이 구해다준 카피약같은거 2개월정도 복용도 해보고, 지금은 어성초랑 자소엽? 그거 발모팩으로 만들어서 뿌려주고 하다가 오늘 프로페시아랑 미녹시딜 병원가서 처방 받앗지요 . . .
지금은 모발이식까지 생각하고 있어서, 얼마전에 부모님한테 말했죠(아직은 취준생이라 ㅜㅜ) 모발이식하면 어떻겠냐고요 . 근데 어머님은 하면좋을거 같다는 식으로 말하시는데 아버지는 인터넷에 올라오는 이야기나 사진은 다 거짓말이라면서 부작용이런 얘기하시면서 아직은 수술할 때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친형은 비용이 부담되니깐 양약으로 치료해보면서 9월쯤에 형이 돈을 보탤테니 정 하고싶으면 그 때 하라고 하구요 .
그래서 요즘 이 일(모발이식)로 저도 많은 고민을 하게 되네요 ㅜㅜ, 지금 휴학한 상태라 수술을 할려면 지금이 제일 좋은 타이밍인거 같은데 말이죠. 제 나이가 이제 25살인데 탈모는 너무 가혹하네요 ㅜㅜ ,
한방치료얘기로 시작해서 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 글이 정리가 잘 안되네요 .. ㅎㅎ.
참고로 제가 부산의 ㅂㅁㅅ한의원을 까려고 쓴건 아닙니다~! 그냥 저는 6개월 치료가 끝날때쯤 가시적으로 보이는게 없고 해서 제 주관적으로 믿음이 사라졌다고 여겼습니다. 추가로 제 생각에 한방치료는 정말 규칙적인 생활과 술담배, 야식 안먹는 등 금욕적인 생활이 가능한 사람들이 해야 되는거 같습니다! 저는 시험기간되면 공부한다고 밤새기일쑤고, 동아리 간부여서 잦은 술자리 등 한방치료와는 좀 안맞는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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