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빠랑 병원 갔다왔습니다.내용은 뭐 의사가 진행될 일만 있다고 했고 약도 별 문제도 없다고 들었죠.근데 그거 다 듣고나서도 왜 이모양이죠?자기처럼 빠지면 뭐 어떻냐고 합니다.남들은 신경도 안쓴다네요.지금 머리에 피도 안마른 18살에 머리나 탈탈 털리고있는데 언제 다털 릴지 니가 어떻게 아냡니다.20대때 전두환처럼 빠지면 어쩔거냐고 하니까 니가 그때도 똑같을지 어떻게 아냡니다.진행은 된다고만 하니까 사람은 다 머리 빠진답니다.그저께는 고작 머리따위로 고민한다고 뺨도 때립니다.그까짓 머리가 먹여살려주냐고 빠지면 빠지랍니다.제가 그런걸로 고민하면 불안하면 나가뒤지라고하고 학교도 가지말랍니다.약안먹으면 어떻게될지 니가 아냡니다.10년동안 방치하면 누가 봐도 예상되지 않습니까?제가 학교에서 놀림받고 뒤에서 여자들이 삿대질하면서 웃던거 얘기하면 신경쓰지 말랍니다.그게 말이나 됩니까?에휴 참 태아난게 죄네요.약 쳐먹고 싶으면 나가서 독립해서 니 돈으로 사먹으라고 하는데 참;정말 주워온거 같네요.그냥 푸념글이었습니다.격려 한마디만 써주세요.말할곳이 여기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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