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좀 넘게 프로페시아를 복용해왔습니다
고등학교졸업후부터 탈모를 자각하고 계속 고생해오다가
작년에 약처방받고 이제는 괜찮겠구나하고 마음놓고 꾸준히 약만 복용하며 머리가 회복되길 기다렸네요
약복용 1년결과는 대실패입니다 ㅠㅠ
모발계측검사를 해보니 약복용전과 약복용1년후를 비교했는데 윗머리 밀도가 상당히 떨어졌고ㅠㅠ
뒷머리 옆머리도 최근에와서지만 떨어졌다고 하네요
엠자는 천천히 그렇지만 꾸준히 1년동안 뒤로후퇴했구
슬프게도? 앞머리도 살짜쿵 밀려서 M이아닌 m형식을 밀렸습니다
좋아진건 그나마 남아있는 머리중 굵어진 부분이 좀 있습니다(덕분에 아직은 스타일링으로 커버할수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약효과가 전혀 없다고 아보다트로 바꾸자고하셨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약만의 문제는 아닌거같습니다
90프로는 효과를 보는데 제가 과연 10프로에 속해서 약효과가없는건지
아니면 생활습관에 문제가있어서 약효과를 못받는건지 아직 잘모르겠습니다
일단 생활습관이 문제라고보고 고치면 약효과도 다시 받을수있다고 믿고 조금더 도전해보기로했습니다 ㅠㅠ
생활습관 문제점을 몇가지 짚어보면
개인적으로 너무 운동을 안합니다(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수치가 높게나왔죠 ㅠㅠ)
식습관이 불안정합니다(제가 고기를 엄청 좋아하는데다 하루3끼 다챙겨먹는것도 드물고 식사시간도 다릅니다)
잦은성관계(거의 매일 아무리 걸러도 이틀에한번씩 성관계를 가집니다 주말에는 진짜 너무할정도로하구 ㅠㅠ)
그리고 불규칙한 수면시간(일주일에 3~4번은 클럽달리고 3~4시는 되서야 자거나 아니면 아침까지 달리는 ㅠㅠ)
생활습관을 하나도 안고치고 약만으로 탈모를 해결하려고했으니 대다모글을 찬찬히 읽어보면
지난 1년동안 저는 놀부심보같았네요
일단 약을 바꾸는것보다 위에있는것부터 하나하나 고쳐가는게 우선일꺼라고 생각해서
유산소운동(30분정도),그리고 집에와서 팔굽혀펴기 20회 3set 윗몸일으키기 15회 3set를 시작했습니다
고기를 아예 안먹는건 힘들지만 그래도 최대한 자제하려고 노력하고있고 야채도 눈꾹감고 먹기시작했고
성관계도 평일엔 자제하고 주말에만 하기로했습니다 ㅠㅠ
클럽도 일주일에 한번~두번정도만 달리고 나머진 10시 늦어도12시에 잠자리 들기로 했구요
아직 실행한지는 일주일정도밖에 안됬는데 60프로정도밖에 지키지 못한거같습니다 ㅠㅠ
고기끊기도힘들고 ㅠ 운동도 비가오고 그래서 매일하기힘들고 ㅠ 클럽달리면 예상치 못한변수로 밤샘에 ㅠ
일단 제가 오기가 강해서인지 한번실행하면 100퍼센트 실행하지못하더라도
어떻게든 계속 하려구 하는편인데 그래도 혹시나 포기하게될까봐
대다모에 10일이나 15일 간격으로 계속 글을쓰면서 의지를 되새겨야겠어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질문드리고싶은게있는데 혹시 유산소운동하시는분 몇분정도 하시나요 ㅎㅎ?
30분정도 조깅속도로 가볍게 달리는데 체력이있어서인지
땀만조금날뿐 전혀힘들거나 호흡이 거칠어지지않아서 운동하는것같지가않네요 ㅠㅠ
좀더 강하게 운동해야하나요 아니면 지금상태가 딱 적당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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