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다모 가입후 게시글을 읽기 위한 글입니다. ㅋ
초보자에게 쓰기 금지인 사이트는 가끔 봤지만
게시물을 읽어보는 데도 자격이 필요하다니... ㅠ ㅠ
20대 중반 제대하고부터 머리가 빠지고 있음을 알게되었고
그 당시만 해도 미녹시딜이 거의 유일한 치료방법이었는데
학생 신분에 약값이 부담되어 두세달 바르다가 포기...
수치심과 해저 2만리에 달하는 자존감... 상태로 30대 후반까지
별다른 치료없이 지내다보니 탈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지인의 소개로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별다른 부작용없이 지금까지 약 10년 넘게 복용해오고 있습니다.
(프로페시아 1.5년 복용후 경제적인 사유로 프로스카 4등분으로 전환해서 지금까지)
게시판을 보면 남성호르몬 때문인지
운동해도 되느냐는 게시물도 가끔 보이던데...
저는 약 복용전부터 나름 운동을 하고 있었고 운동으로 인한
부작용보다는 전체적인 건강유지차원에서 운동이 탈모에 마이너스가 되지는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보디빌더들 처럼 과도한(?) 근육운동을 하는 건 아니지만
거의 매일 달리기 등 약 30분, 벤치프레스 등 근육운동 약 30분 정도씩 하고 있습니다.
약 복용 중간에 홈쇼핑에서 레이모(레이저 불빛을 통해 혈행을 개선해 양모에 도움이 된다는 기기)를
구입하여 3~4년 정도 사용했습니다.
결과를 정리해보면
1.프로스카 4등분이 경험했던 방법 중에는 가장 효과가 큼
얼마 전 약 복용전에 찍혔던 사진과(제가 자발적으로 사진에 찍혔던 적은 거의 없음. ㅠ ㅠ)
최근 찍은 반명함판 사진을 보면 분명히 대단한(제게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아직도 대머리가 진행 중인 사람인지는 누구나도 알 수 있을 정도이긴 합니다.
2.미녹시딜은 효과가 크지는 않지만 바르기를 중단하면 솜털같은 머리카락이 많이 빠짐
결국 효과가 없지는 않지만 솜털이 정상모로 성장하는지에는 회의적
(탈모 초기에 바르는 방법만 사용했었고 최근에 다시 바르기 시작함)
3.운동으로 인한 남성호르몬 증가땜에 생기는 부작용은 있는지 몰라도 무시할 만 하더라
4.레이모는 체감효과가 가장 적음
이건 사용을 안 해도 미녹시딜처럼 눈에 보이는 머리빠짐도 안 보이고..
심리적으로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5.가장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피나스터라이드로 인한 부작용은 감사하게도 제게는
별로 심각하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현상이 일부 있기도 한데 약을 복용하지 않는 동년배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비슷한 증상이 있는 걸로 봐서는 부작용보다는 노화로 인한 현상으로 보임
게시판의 글들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생각보다 탈모인구가 많다는 점하고, 나처럼 젊어서부터 탈모가 시작되는 사람도 많다는 점 입니다.
참고로 제 나이는 현재 만51세 입니다.
혹시 제게 질문을 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는데
아직은 제가 게시글의 댓글을 읽을 수도 없고
사이트에 수시로 접속이 가능한 상태도 아니라서
즉답을 해드리기는 어려우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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