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리 앞머리가 힘어 없고 얇아지는 것도 어느 선까지는 그래도 머리 감고 드라이하면 푹 죽지는 않는데
어느 선을 넘어가면 뒷머리 굵기와 정수리 굵기가 느껴질 정도로 차이가 나네요...
정수리는 점점 텅 비어가고 힘이 없어지고 가벼워지고 ...미용비누로 감아볼까 합니다...쩝...여행가서 호텔같은데 있는 싸구리 쌈프로 머리 감으면 뻣뻣해지고 저 처럼 모발이 얇은 중증 탈모인에게는 오히려 반가운 일이기도 하죠....
어쩔 수 없는 유전탈모 때문에 작년부터는 매일 기분이 다운됩니다...
매일 술 한병씩 먹고 자구요..벌서 1년동안 하루도 안빠지고 거의 매일 막걸리 한병 또는 맥주 두 세캔 먹고 잡니다...
성격이 예민한 스타일이라서 뭐에 신경이 쓰이면 아무것도 못하는 성격이거든요...
늦은 나이지만 목표를 세워서 외국어 공부하는게 있는데 책을 보자마자 머리카락이 툭 떨어지길래
또 책을 접고 마음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머리카락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저는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은 놈일겁니다 ...지긋지긋한 탈모....
길거리를 다니면 사람들 머리만 쳐다봅니다...TV를 봐도 연예인들 머리만 쳐다봅니다..저 사람은 나이도 많은데 머리가 많구나...쟤들은 20대라서 역시 머리가 많구나...나도 20대때는 저랬는데...30초반 까지도 저랬는데...
만약 연봉 5억받고 탈모로 살기, 연봉 100만원 받고 머리 숱 짱짱하게 평생 살기 둘중 하나를 택하라면
전 후자를 택할겁니다....
오늘도 역시 퍼큐 탈모 개나리 십장생 탈모 수박씨발라먹을 탈모 새우젖같은 탈모를 증오하며
공부고 뭐고 술사러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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