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딩도 몇달동안 지속되는거지 반년이상 지속되면 쉐딩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저는 11개월간 약을 복용하면서 매일매일 머리감고 머리빠지는 양을 체크했는데요. 평소에 20개쯤 빠지던 머리가 복용첫날에 60개로 늘었고 그대로 몇달간 계속 빠졌습니다.
이런 패이스로 약을 꾸준히 먹다보니 나아지기는 커녕 1년동안 탈모가 급격하게 진행됐습니다.
중단하고 싶어도 이만큼 약을 먹고나면 그러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계속먹다보면 복구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품기 마련이고 그동안 빠진 머리카락은 영영 복구되지 않을거라는걸 인정해야하는 것이니까요.
그러다 가끔씩 약먹는것을 거르는 날이 있는데 그 다음날에는 머리빠지는 양이 줄어든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 생각이 나서 혹시나 약을 중단했더니 그나마 머리빠지는 양이 줄었습니다. 특히 복용시에는 가만히 앉아있어도 책상에 머리가닥이 하나둘씩 빠졌는데 이제 그런현상도 없습니다.
뭐때문에 이런건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이상할정도로 쉐딩이 빠르고 오래 진행중이면 좋은 신호가 아닐 수 있다는 것도 염두하는게 좋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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