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M자 이마 때문에 왠지 걱정이 되어 가벼운 마음으로 동네에 있는 한의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두피확대사진촬영). 그런데 이미 탈모가 진행이 되어서 초기를 넘어섰다고 하더군요 사실은 M자로 파인 곳도 다 머리가 있었어야 했다면서요.
착잡하더군요. 받아들여야 하나 했지만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탈모를 전문적으로 보는 피부과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강남에 있는 맥스웰 피부과의 류효섭 원장님께 진료를 받았는데요. 두피확대사진도 찍고 가르마도 타서 사진 찍고 머리띠를 착용하고 사진도 찍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원장님께서는 제가 탈모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안심이 되면서도 당황스럽더군요. 원장님께서는 보통 탈모가 오면 본인이 느낀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숱이 줄었다거나 머리가 얇아졌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머리 감을 때 머리가 많이 빠지기는 했구요. 그래서 처음 하루이틀은 마음 편히 지냈는데 삼일째 되던날부터 내가 머리숱이 줄었는데 착각하거나 못느낀건 아닐까? 이마 라인이 밀렸는데 못느낀거 아닐까? 머리감을때 머리도 많이 빠지는데? 하며 계속 의심이 듭니다.
류효섭 원장님 말을 믿고 지내는게 맞겠죠? 진료 받은지 지금 세달 좀 넘은 것 같은데 왜 지금도 걱정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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