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후반에 탈모가 시작되어, 지금은 38입니다...
20대 후반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심각하지는 않았는데.....
처음엔, 직공모발력등등.... 탈모 샴푸와 바르는것들을 사용하다가, 30대초에는... 너무 심해져...
장가도 가야겠고, 연애도 해야겠고 해서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고 미녹시딜 성분의 약을 바르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가 키작은건 용서되도, 머리없는 남자는 싫다는 말에 상처도 많이 받았고.... 정말, 30대 초반엔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지금의 아내를 만났고, 아기도 가져야겠고해서... 일단은 약을 끊었습니다...
34에 결혼하여 약 끊은지... 4년째.... 지금은 정수리 부분이 휑하네요....
이상하게도... 제 직업이 방사선사여서 그런건지..... 아니면 스트레스나 오랫동안 혼자 자취하며 살아서, 식습관의 잘못인지....저희 집엔 탈모된분이 없는데..저만....ㅠㅠ
명절이나 제사 지낼때면... 앞에 잔 돌릴때마다 뒷통수가 따갑고... 작은 아버지나, 할머니나, 사촌동생들이.. 형 머리 어떡해??? 얘기 할때마다... 결혼했으니까 괜찮아... 라고 말하지만, 속이 정말 많이 상해요...
주변인들이랑 이야기 할때도, 상대방의 시선이 제 머리쪽으로 향하는걸 느낄때마다,... 할게 모르게 스트레스도 많이 받구요...
이제 결혼 4년차에 아기도 생기고 해서, 당장의 여유돈이 없어, 수술을 하고싶긴하나, 실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모임에서 여러 노하우나, 좋은 병원들을 알게되었으면 좋겠고... 지금 천천히 돈을 모으고는 있답니다!!! ^^
탈모에서 해방되길 바라며....가입하였습니다...
여러 가르침이나, 노하우 많이 배우고 널리 알리겠습니다...
이제 한가위네요.... 한가위 만큼 풍성해지길 바라며.... 좋은 명절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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