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여느분들과 마찬가지로 탈모로 인생에 고달픔을 걷고 있는 청년입니다.
저는 25살부터 탈모가 시작되었는데요. (그 때만 생각하면 참 억울하면서도 막연했습니다)
머리가 M자 형으로 진행하는데다가 스물네살무렵부터 지루성두피가 되어 최악의 조건으로 탈모를 맞이했었죠.
깨끗한 제 중성피부는 그 때부터 이마쪽이 늘 기분나쁜 기름으로 적셔졌고, 바람부는 날이면 이상하리만큼
두피가 아프더군요. 누가 바늘로 막 찌르는 느낌이랄까요. 머리도 막 빠졌습니다. 전 M자형이면 외국배우처럼 그 부분들만 빠지는 줄 알았는데 정말 위에는 다 빠졌습니다. 활달한 제 성격은 정말 급소심해져버렸죠ㅜㅜ
좋아하는 축구도 안하게되고, 버스가 와도 달려서 잡지를 못해요.
어쨋든 전 대머리가 싫었습니다. 아버지의 유전만은 제발 받지 않기를 바랫건만 어쩔 수 없다면 최대한
막고 싶어 스물 다섯 때 두 가지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는, 모발 이식. 정말 몇 달 만에 미친 듯이 빠져서 M자가 되어 학생시절 없는 돈으로 앞라인 1000모를 했죠.
(거주지역이 안산이라 N모클리닉에서 했는데 여긴 정말 가고자하시는 분 있음 옷자락을 잡고서라도 막고 싶음)
또 하나는 프로페시아 복용입니다.(물론 술과 담배도 끊음)
복용을 시작하고 1~2년은 괜찮았습니다. 남들이 모르니까요. 하지만 여전히 머리는 많이 빠졌고 다른 분들은 그런 것이 없는데 전 머리를 쓰다듬어도 빠지고 머릴 흔들어도 빠지고 당겨도 빠지고 바람이 불어도 빠지고 걍 숨만 쉬어도 머리가 너무 쉽게 빠지는 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지루성두피 때문인지 두피가 일단 너무 아팠고 두피가 얇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에도 참 피부과도 가 보고 약도 바르고 했지만 효과는 없었음).
어쨋든 복용 7년차...곧 8년차인데요. 이젠 가발을 해야하나...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아직 장가도 못갔는데...
프로페시아도 효과 없어 아보다트로 바꾼지 1년이 되어가지만 여전히 저를 떠나는 모발들을 보며 인생에 허무함만을 느낍니다. 이 놈의 두피는 왜 맨날 아픈지...뭘 기대하며 살아갈 지 막막합니다.
현재 경기도 시흥에 거주중입니다. 머리는 빠지더라도 이 놈의 두피는 정말 치료하고 싶습니다. 두피는 손으로 건드리면 아프고 두피가 얇습니다. 위에 부분만요. 머리카락 한 올을 당기면 그냥 빠지는데 자세히 보면 깊이 박히질 못한 상태로 보이더군요. 모발은 두껍습니다.
다른 분들도 이렇게 아프신가요? 약을 먹어도 막 빠지시나요?주변에 같은 분이 없으니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좋은 병원이든 약이든 어드바이스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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