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등 아래서 휑하게 드러나는 두피를 처음 확인한게 2주정도 전입니다.
그전까진 사실 아예 탈모에 대해선 생각도 안하고 있었기에 그걸 보고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점점 더 그 부위가 휑해지는것 같아서 전문병원에 갔더니 남성형탈모라네요 ㅠㅠ(헤어라인은 유지되는
가운데 가르마를 타보면 두피가 많이 드러납니다.)
그런데 좀 의문스러운 부분이 많아요.
제 친가/외가쪽엔 대머리이신 어른분이 없으며 전 면도를 2주에 한번꼴로 할 정도고 그런만큼
남성호르몬이 정상보다 오히려 적다고 추측되는데 왜 의사님은 보고서 지체없이 남성형 탈모로
진단하셨을까요?ㅠㅠ 아마 대부분의 분들이 처음엔 유전탈모란걸 부인하고 싶으셨을테고 저 또한
지금 유전만큼은 아니라 믿고 싶은 맘이 간절하네요.하지만 프로페시아는 일단 복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평생이 될지는 몰라도 어쨌든 최소 10년이상 장기적으로 복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만큼 약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은 버리고 그냥 비타민제와 같은 건강보조제라 생각하며 매일 즐겁게 먹는게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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