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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프로페시아 후기입니다. (29일차)

  • 10년 전

  • 5,847
7
안녕하세요.

이제 프로페시아 한통 다 먹고 이제는 오늘로 29일치에 접어듭니다.
그리고 저는 영양제 (종합비타민, 오메가3, 비오틴, 아연, 엘시스테인) 추가로 챙겨먹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약빨이 굉장히 잘 받는 것 같아 안심했었습니다.
50~60개 이상 빠지던 머리카락이 5개도 안빠지는 것을 보고 정말 신기했죠.
굵기에서도 효과를 확인했었어요. 머리카락들이 굵어지면서 두피가 잘 안보인다고 해야할까요.

그후 안심하고 참고있던 성욕을 터뜨렸는데 이 때문인지
머리카락이 이 이상 굵어지기보다 얇아지는 느낌과 빠지는 갯수가 10~20개로 늘어났고
이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두피가 다시 엄청 가렵기 시작했습니다.

탈모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아니지만 두피가 엄청 가려워져서 또 다시 탈모인가 하며
계속해서 신경쓰이게 되었고, 스트레스 또한 가중되었습니다.

그러고나서 다시 성욕을 억누르고 있는데요.
이를 보면 아직까지 성욕감퇴 등에 관한 부작용은 없는듯 합니다.

다만 이전에 어느 외국 모델의 이야기를 본적이 있는데
프로페시아로 인한 발기부전 부작용으로 성생활을 포기해야한다는 기사였어요.

저는 반대로 아직 발기부전에 대한 부작용은 없지만 이에 관계없이
성욕이 올라가면 탈모 세포들이 날뛰어 머리카락들이 힘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저는 정말 예민한 사람인가봅니다.

어쨌거나 지금은 최대한 참고있는 상태로
탈모에 최대한 관심을 꺼두고 삶에 몰두하며 살고있습니다.
언젠가는 이도 해결하고 이겨내야할 문제겠지만요.

후기로 현상황을 말씀드리자면
모발의 굵기와 숱은 어느정도 굵어지고, 올라왔으나
이 이상의 약효를 더 기대했지만 진전은 보이지 않고, 계속해서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탈모개수는 아침, 저녁 샴푸 2번 하루 총 10개~20개입니다.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저는 아예 안빠지거나 5개까지를 정상범위로 보고 또 이게 저의 바램입니다.
확실한건 현재까지 쉐딩이나 성관련 혹은 브레인포그, 피곤 등에 대한 부작용은 없다는 점입니다.

이를 말씀드리는 이유는 탈모를 겪고계신 분들이 약복용을 두려워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에서입니다.

현재로써 유전 및 남성형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 혹은 지연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대표적으로 프로페시와 미녹시딜인 먹는약과 바르는 약이기 때문입니다.

약은 항상 저녁 9~10시 사이에 항상 챙겨 먹었지만
술 만취하고 새벽에 들어와서도 그 사이에 꼭 샤워와 약은 먹고 잔 것 같네요.

어떤 경우에도 약은 항상 챙겨먹었던 것 같아요.


운동과 영양제들, 프로페시아는 계속병행하여 탈모치료를 위해 노력하고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고요.


다만 제가 느끼는 것은 탈모와의 싸움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대로 노력하고, 탈모에 최대한 관심을 끄는 것이
탈모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요즘은 샴푸할 때 손에 묻어나오는 머리카락도,
수건으로 털 때의 머리카락도 보지 않으려합니다.

요새 정말 눈코 뜰새도 아까울 정도로 바쁘게 살고있는데
이는 탈모와 두피 간지러움에 대한 신경을 아예 쓰지않으려하기 위해서이기도합니다.
제 생각에 탈모는 신경쓰는 순간 오히려 가속화를 시키는 원인이 될 뿐인 것 같아요.

요즘은 대다모도 한동안 들어오지 않았고, 앞으로도 잘 오지 않으려합니다.

대다모는 오래전부터 많은 분들의 역사가 있는 곳이고,
지금도 어떤 이들에게는 분명히 필요한 곳일 겁니다.

하지만 탈모에 관심을 벗어나려면 대다모 접속 또한 줄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종종 들어와 후기를 적겠습니다.

탈모가 없는 세상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모든 분들이 성모, 득모, 건모하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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