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FDA는 지난 4월 프로페시아 제품에 성욕감퇴, 사정장애, 오르가슴 장애 등에 관한 문구를 명시하도록 머크사에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그간 여러 가지 경로로 프로페시아의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연구가 이뤄져 왔지만, 부작용 중의 하나인 우울증은 기존에 생각되던 것보다 훨씬 정도가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연구는 프로페시아 복용경험이 있는 61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했다. 평균 연령은 31세, 프로페시아 평균 복용기간은 27개월이었다.
'임상정신과학저널' 8월호에 발표된 이번 논문에서 어윅 교수는 "프로페이사 복용 경험자의 64%에서 심각한 우울증 증세가 발생했으며, 44%는 자살충동을 겪었다"고 밝혔다.
프로페시아의 주성분인 피나스테라이드는 감마-아미노뷰트릭 애시드 신경전달시스템에 작용해 불안과 우울증세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왔다.
이 분은 내분비계의 세계적인 권위자입니다. 제 생각대로 gaba가 문제를 일으키는 게 맞네요. 참고로 저 어윅 교수는 불안 장애 소인을 가지고 있는 분들만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한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도 강박증을 앓고 있어서 브레인 포그와 그 고통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압니다.
평소 불안한 성격을 가진 분들이 정상인보다 가바가 30% 낮다고 칩시다. 이런 분들이 가바를 인위적으로 떨구는 프페를 복용한다면 불안 장애가 심해졌으면 심해졌지 좋아질 리는 절대 없는 거죠.
이런 분들은 애초에 탈모에 대한 공포심, 즉 탈모 자체를 불안 장애 대상으로 봅니다. 즉 약물을 끊어도 브레인 포그(불안장애)가 호전되지 않는 거죠. 약물을 끊어도(프페가 인위적으로 떨군 가바로 인한 브레인 포그 현상) 아예 하지 않아도(탈모에 대한 공포심이 만든 브레인 포그 현상) 브포는 존재하게 되는 겁니다.
불안 장애를 겪는 분들의 공통점은 조울증이 있다는 겁니다. 기분이 유쾌할 땐 누구보다 두뇌 회전이 빠르다고 당사자는 느끼죠. 반면 불쾌할 땐 뇌기능이 엄청나게 저하가 됩니다. 이걸 또 약물을 끊어서 그렇게 되었다 라고 하는데 크나큰 착각입니다. 자기 눈 앞에 탈모가 진행되는 게 보인다면 다시금 불안 장애를 일으키게 돼죠? 이게 과연 약물 탓으로만 돌릴 수 있으려나요?
어차피 자신은 불안 장애의 소인을 가지고 있음을 인정하고 매사 긍정적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머릿 속에 생각이 많아지면 자기가 평소 생각지도 않았던 대상에 대해서도 불안한 감정을 가지게 됩니다. 일종의 편집증인 셈이죠.
요약하자면 프페를 먹든 안 먹든 탈모에 대해 신경을 쓰게 된 순간부터 예민하신 성격을 타고난 분들은 브포 잠재 환자일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냥 탈모에 신경을 안 쓰거나 긍정적인 마인드로 약물 복용을 하거나 둘 중 하나만이 유일한 브레인 포그 치료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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