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머리숱이 적어서 탈모라곤 생각을 안했었는데 어느순간 보니 정수리가 비어있네요...
매일 머리를 묶고 있어서 잘 몰랐는데 풀어서보고 충격 받았습니다.
여자라 프로페시아는 먹을 수 없고 일단 미녹시딜만 바르다가 진단을 한번이라도 받는게 좋겠다 싶어 두피 클리닉에 가봤습니다.
소셜에 저렴하게 3회권이 나왔길래 일단 진단받고 체험해보자는 생각으로 갔죠.
두피가 빨간게 심하고 두피 열도 상당하다고 하네요.
사실 두피 열은 제가 만져봐도 느껴질 정도고 두피가 빨간건 미용실갈때마다 들었던 이야기였거든요.
그걸 알았을때 이미 시작을 했어야 하는거 같은데 너무 안일했죠 제가 ㅋㅋ
초기 탈모가 진행되었으니 빨리 치료를 받아야한다고...모공 흔적이 남아있는걸로 봐선 치료하면 효과가 좋을거라고 하네요.
하지만 역시 만만치 않은 금액이 문제가 되더군요.
일단 다음에 방문할때 결정하겠다고 하고 소셜로 구매한 구매권으로 첫 시술만 받고 왔어요.
갑자기 탈모라고 생각하니 자존감이 확 떨어진 상태라 좋아질거라는 말에 혹하더라구요.
근데 실제로 받았다가 별로면 어쩌지 고민도되고...
파는 입장에선 누구한테든 당연히 희망있다, 치료된다, 우리 클리닉 효과있다 이렇게 말할테니까요.
다음주 토요일에 재방문인데 하루에도 몇번씩 고민하게됩니다.
머리 나게 해주겠다는데 돈이 대수냐 싶다가도 효과없으면 어쩌나 그냥 미녹시딜 바르고 약 먹어볼까 싶고...
클리닉이든 병원이든 여러군데 다녀보는게 좋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방문해서 상담하면 결국 또 회원권 끊으라는 이야기가 나오니까 성격이 그런걸 모질게 거절 못하는 성격이라 또 고민되고 그렇네요.
괜히 클리닉 다녀오고 더 우울해진것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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