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일차나 되었네요.
경험을 토대로 사실에 근거에서 일기형식으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12월 3일 오전 10시에 안양 한나이브성형외과에서 수술 약속 잡고 9시 40분쯤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수술 동의서 및 유의사항에 대해서상담실장님께 듣고 김원장님께서 수술 준비중일때 샴푸후 대기후 10시 20분에 수술실에 가기전 머리 상태를 6층인가(?) 피부과에가서 사진촬영을 했습니다.
5층(?) 수술실에 들어가기전 환자복으로 환복후 화장실을 다녀온뒤 바로 수술실로 들어섰습니다.
수술실은 아늑한 분위기였고 3명의 간호사분과 김원장님이 계셨습니다.
수술 시간이나 방식에 대해 원장님께 설명을 듣고 반수면마취를 실시후 후두부 절개에 들어갔습니다.
반수면 마취는 첨이라 정말 생소한 느낌이였습니다. 잠들진 않았는데 정말 무슨 우주 공간을 탐험하는 기분이였습니다.
후부두 절개시에는 아무런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제 살이 아닌것 같았습니다.
45분여 만에 절개 및 봉합을 마무리했습니다. 스템플은 22개정도 찍은것 같고 그 사이 듬성듬성 실로 꿰메는 것 같았습니다. 전혀 통증은 느낄수 없었습니다. 간혹 따끔할 경우 원장님께 말씀드리면 친절히 설명해주시며 추가 마취후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후두부 절개후 3~4분의 모낭 분리사(?) 분들이 신속히 작업을 하고 계셨고 원장님은 모발이식할 디자인을 해주셨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꼼꼼히 디자인하시더군요. 성형외과라인지 자로 구간별 치수를 재며 얼굴 황금비와 비교하며 디자인을 해주셨습니다. 제 의견보다는 전문가에게 의지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김원장님의 의사에 따랐습니다. 물론 그 디자인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첫 상담시보다도 라인을 약간 내려주셔서 더욱 고마웠습니다.
디자인 완료후 2차 반수면 마취를 진행후 이식을 시작하겠다는 말씀과 함께 통증을 물어본후 괜찮다는 대답을 받고서는 재빠르게 이식수술을 하셨습니다. 옆에서 간호사 한분은 이식모 수를 카운팅하고 계셨구요.처음엔 바늘을 찌르는것과 카운팅이 다른것 처럼 느꼈는데 두개짜리와 한개짜리가 있어서 차이나는 것이였습니다. 한모 한모 신중히 카운팅하는게 느껴졌습니다.
4000모를 예상했지만 머리 상처 제거로 인해 총 3923모 심었습니다.
상태를 확인해봤는데 너무 촘촘히 잘된것 같았습니다. 만족스러웠습니다.
붕대로 수술부위를 감아주신후 수술을 마무리되었습니다. 수술 시간만 딱 4시간 소요되었습니다
모자를 준비해 갔지만 붕대와 이식모에 충격을 줄까봐 쓸수없었습니다. 그냥 병원에서 준 수술후 쓰는 얇은 비니에 후드티에 달린 얇은 모자를 걸치고 귀가 했습니다.(귀가전 적외선 치료 및 소독했네요)
무통주사를 꼽고 집에가서 한시간반정도 잠든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론 쿡쿡 쑤셔서 거의 잠을 못자고 눈만 감고 뜨다를 반복하며 첫날을 보냈네요. 너무 아프지는 않은데 신경쓰여서 못잔것 같습니다. 못자서 인지 수술부위에 뿌리는 솔루션은 30분~ 1시간마다 뿌렸습니다.
1일차 병원에서 붕대 제거후 샴푸와 소독, 적외선 치료를 받고 귀가 했습니다. 2일차는 아무런 적응이 됐는지 잠도 잘잤습니다.
2일차 병원에 도착해서 샴푸를 받고 샴푸법에 대해서 배운후 솔루션과 함께 들어있던 샴푸를 받았습니다.
2일차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얼굴에 붓기가 없었는데 샴푸후 소독한 다음 얼굴을 보니 양 눈옆으로 붓더군요.
상담실장님께서 눈 주위가 붓는다며 데리고 가서 주사를 맞게 해주셨습니다. 집에 돌아가서 한시간정도 걸으면 붓기가 빠진다고 말씀해주셔서 아들과 한시간정도 걸은것 같네요.
저녁엔 친구들 만나서 곱창에 사이다 먹고 당구도 한시간 반이나 쳤네요. 뒷 머리가 땡겨서 이지 생활하는데 크게 지장은 없더군요. 집에 돌아와선 처음으로 부모님 도움하에 샴푸를 했습니다. 처음이라 조심조심해서 말리는데까지 시간이 30분은 걸린것 같습니다.
3일차부턴 호박즙을 수시로 먹고 했더니 하루만에 붓기는 거의 사라졌습니다.
4일차 첫 출근시엔 너무 티나는 것 같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저만 관심있어 보니 티나지 남들은 눈치 못채는것 같았습니다. 4일차 오전에 외근을 잡고 병원에 들러 스템플러를 제거했습니다. 스템플러만 제거해서 자는데 좀 편하더라구요.
5일차엔 머리 스타일에 좀 더 신경썼고, 6일차인 오늘은 모근에 영향안가게 머리 카락에만 스프레이도 뿌려봤네요.
사진을 같이 올리면 좋을텐데 핸드폰이 구려서 인지 포커스가 잘 맞지 않아 희미하게 나오네요.
내일정도 다시 한번 찍어서 후기 남기겠습니다.
화장실에서 거울을 통해 제 모습을 보는데 예전보다 왠지 풍부해 보이는(느낌상)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조금더 술과 담배를 멀리해서 폭풍 득모는 아니더라도 좋은 결과 얻고 싶네요.
다들 득모해서 자신감 찾읍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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