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손등이 빨갛게 부어올라 진료 받으려고
방금 피부과,비뇨기과 진료를 같이 보는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간 김에 탈모약이나 한통 처방 받자 하고
프로스카 제네릭 중에 십자선 그어져 있는 유명한 약 있습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문제가 될 수 있기에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xxxx 처방 가능한가요?"
여쭤보니
"탈모 때문에 그러시죠?"
"네"
"xxxx.. 그런 짝퉁약을 왜 먹습니까?" 이렇게 답하시더군요..
그래서 대다모 회원답게 답변하였습니다.
"식약처의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거쳐 시판되는 약을
짝퉁이라고 하시니 좀 당황스럽습니다"
하였더니,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를 탈모약으로 복용하셔서 말하는 거예요"
제 닉네임이 까대 아닙니까?
의사 분께 좀 까댔습니다.
"오프라벨 처방이라는 것도 있는데
짝퉁이라고까지 하실 필요는 없을텐데요.."
안녕히 계시라고 인사드리고
손에 바르는 약 처방 받고 1500원 진료비 주고 나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이 좀 씁쓸하더군요..
그래도 그분이 저 어렸을때 포경수술도 집도해 주셨었고,
피부에 문제 있을때마다 진료해 주시던 분께
환자 입장에서 예의 없이 흥분하여 반응한 건 분명 바른 태도는 아니었습니다.
"내가 좀 흥분했나??
요즘 나 왜이리 예민하지??
아니야, 그 양반이 말을 잘못했지...
내가 늘 대다모에서 회원님께 설명해 드리는
xxxx을 짝퉁 약이라니?
그 양반이 심했지..."
처방 안된다 라고 하셨으면
네~한마디 하고 돌아섰을텐데
짝퉁이라는 말에 급흥분을 하고 말았네요..ㅋㅋ
오늘 이런 일이 있었답니다 ㅋㅋ
시판되고 있는 제네릭 중에 짝퉁약은 없으니
다들 안심하고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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