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T가 꾸준히 생성 중임에도 최전방 헤어라인의 잔머리는 몇 달 째 유지 중이네요. ㅎㄷㄷ 역시나 안드로겐 수용체의 민감도가 탈모의 주 원인이 아닌가 싶네요. 8년 동안 탈모가 진행되었지만 밀린 건 탈모 티가 안 날 정도일 뿐입니다. 약물 효과와 부작용도 다 다른 이유가 DHT의 생성량과 안드로겐 수용체의 민감도가 각각 다르기 때문은 아닐련지......
저 같은 경우에는 메디페시아 2달 복용만에 효과를 봤었지만 지병인 강박증 때문에 약물로 인한 브레인 포그가 올까 과감히 끊었으나 아직까지는 그때 당시와 비교해봤을 때 모발 상태는 거의 같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허나 언젠가는 가시적으로 밀릴 때가 오겠지요. 사람의 심리라는 게 아무리 부작용이 있다해도 있던 게 없어지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복약 여부에 대한 갈등과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있던 게 없어지면 그 상실감과 우울감은 이루 말할 수 없으니까요.
정말 약에 대한 부정적인 글은 웬만하면 자신에게 일어나지 않는 이상 믿지 마시고 보지도 마시기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운이 좋게도 유전력이 약해서 아직까지는 미미하게 탈모가 진행되지만 정말 밀린다 싶으면 심리적인 불안 때문에 브레인 포그든 뭐든 무시하고 복용할 거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탈모가 진행된다 싶으시면 망설이지 마시고 복약하세요. 부작용은 끊으면 사람에 따라 회복 기간은 다르지만 분명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피나스트레이드 증후군 아닌 이상 말이죠.(참고로 벼락 맞을 확률입니다. cprs의 발병 확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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