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공부한다고 머리를 삭발하고 나서 머리를 기를 때, 제가 M자 탈모라는 것을 처음 알게됐습니다.
옆머리와 뒷머리는 풍성하게 자라는데 앞머리는 자랄 생각을 안 하더군요. 결국 6-7개월쯤 지나고
앞머리가 많이 풍성해졌다고 느꼈습니다. 그치만, 기르는 기간 동안에 항상 앞머리를 내려도 이마가 비어보였고
앞머리를 까고 사진을 찍었을 때, 확연한 M자 라인이 보였습니다. 시험 스트레스와 겹쳐서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닥터스라는 탈모 전문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M자 탈모 진행 중이라는 판정을 받았고,
이것 저것 많은 관리를 받을 것을 추천받아서 결제하려고 했는데, 너무 비싼 가격에 결제를 망설였습니다.
그치만 머리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충동적으로 결제하려고 했었습니다. 그치만, 결제를 안 했고
이곳 저곳 많은 커뮤니티를 보며 M자 탈모는 모발이식 및 프로페시아 계열 약물로 진행을 막을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병원에 내원해서 처방전으로 프로스카 카피약인 피나트라정을 처방 받아서
한달을 먹었습니다. 그 이후 볼륨펌을 했고 앞머리가 많이 자란 것으로 느껴져서 피나트라정 복용을 중단했습니다.
그 이후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항상 머리를 내려도 이마 사이드가 조금씩 비어보이는 것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탈모가 멈췄겠지라는 안일한 생각 속에서 피나트라정은 점점 멀어져갔구요.
그러다가 오늘 다시 앞머리를 까봤는데 이럴수가.... 앞머리 이마 라인이 더욱 더 밀려있네요ㅜㅜ
다시 피나트라정 복용을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지금 라인에서 멈추기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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