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이구요.
미녹+프로스카 3년 반정도 됐네요.
저도 처음에 돛대님처럼. 탈모 거의 극복 수준으로 발모 되었다가.
지금은 조금만 더 있으면 골룸처럼 될 것 같아서 무서워서 글 올립니다.
현재 Y교수님 처방 받고 그 처방전 대로 약 3년 반동안 꾸준히 복용하고 있습니다.
(프카+미녹+스칼프엔(토닉)+케라민+메디락유산균)
미녹을 오래썼는데도 쉐딩이 오고 안오고 반복되는 것이 굉장히 거슬렸고.
딱히 큰 발모 현상도 없는것 같아 (약 복용 초기에 돛대님 처럼 비탈모인 수준으로 완전한 복구가
되었었다가 미녹 사용량 늘리면서 다시 탈모인으로 돌아간 경험있습니다)
그래서 3년 넘게 쓰던 미녹을 한달전에 끊었었는데요.
한달동안 왠지 머리가 얇아진것 같아서 (물론 기분 탓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3일전부터 다시 미녹을 하루에 2mm씩 도포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부터 머리가 갑자기 말도 안되게 빠지는 겁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물이 검은색이였습니다)
이건 조금 아닌 것 같아서. 빠진 갯수를 새어보니 1000개 정도가 빠졌습니다.
2년전에도 이런 패턴으로 계속 빠져서.. 빠졌던 머리들이 지금 완전히 복구 안된 부분도 많거든요.
그런데 약 끊기 무서워서 못끊고 계속 쓰다가. 최근에 한번 끊었다가 다시 쓰니까 또 이러네요.
미녹을 다시 쓰게 된 계기가.
교수님이 보내주신 메일 읽고. 미녹 끊은게 잘 못이구나. 하고 다시 쓴건데.
오히려 다시 쓴게 잘 못인거 같네요.
돛대님이나 지금은 활동 잘 안하시지만. 과거에 데스페라도님. 같이 탈모 극복하신분들
전부 다 미녹을 쓰다가 안맞아서 끊고 득모 하신분들입니다.
미녹을 써야할지 말아야 할지 굉장히 고민되네요.
당장에 1000개가 빠져버리니까. 지금 제 정신으로 글을 쓰는게 아닙니다...
대다모에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갖춘 분들이 참 많으시던데.
무슨말이라도 좋으니 위로의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미녹을 써야할지 말아야할지도.
지금 정수리랑 앞머리가 너무 많이 뚫려서.
일단 연휴가 끝나는대로. 12부로 삭발하고.
관리 들어갈 생각입니다...
아래는 Y교수님 메일 원본 첨부합니다.
< 교수님 메일>
외래에서 답변해 준 대로 입니다.
치료후 6개월쯤 되었을때 만족할 상태까지 되었다면 앞으로 그 이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아직까지 완치의 시대는 아니므로 만족할 정도가 되었다고해서 나녹시딜을 끈적이고 붓는다고 정수리와 앞머리 위주로
바른 것은 잘못된 판단이었읍니다. 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계속 그대로 윗머리 전체에 발랐어야 했습니다.
1. 쉐딩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이고 모발주기가 synchronize 되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나녹시딜에 대한 효과는 사람마다 차이가 많기는 하지만 김군은 좋다는 증거입니다. 불행하게도 사용하다가 알레르기 반응이 나와서 못 쓰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매우 가렵고 두피가 발적이 되는 상태입니다. 각질이 많이 벗겨지는 것만으로는 알레르기가 아닙니다. 심장병이 있을 때만 하루 2cc 이하로 제한합니다.
정상인은 그 이상 매일 충분히 쓰기를 권합니다. 쉐딩을 걱정할 이유가 없습니다.
2.스칼프엔 바른 후 10분 이상 지난 후에 나녹시딜을 쓰세요. 둘다 충분히 바르고 가볍게 스폰지로 마사지 하세요.
반드시 굵은 머리로 변합니다.
3. 시간까지는 예측은 못합니다. 반드시 복구됩니다 걱정마세요.
4. 문신하면 안됩니다.
어깨가 아파서 더 이상은 못 쓰겠습니다. 걱정말고 정확히 충분히 쓰세요. 소진의 법칙을 지키세요.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은 스칼프엔 바른 후 나녹시딜을 바르는 것을 하루 2번(아침, 저녁)하는 것입니다.
잘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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