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머리에 숱이 많다는 얘기를 많이듣고 자란지라
'탈모'는 남얘기라고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문득
"왜 나는 항상 머리 위쪽을 왁스로 띄어야 하는거지?"
이런 의문이 스쳤습니다.
사실 그전에 정수리쪽 머리가 항상 쉽게 누워(?)서 왁스나 드라이로 셋팅을 헷거든요...
그게 귀찮아서 펌으로 하기 시작했는데...여하튼...항상 머리 위쪽에 머리가 문제였습니다.
처음에는 두상 문제로 봤습니다. 실제 제가 머리 위쪽은 짱구고 옆통수가 튀어나온 못생긴 두상이라...
항상 옆머리는 부시시, 윗머리는 납작....
근데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는데
손님 모발에 너무 힘이 없다고...모발이 너무 가늘고 쉽게 빠진다는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그날 처음으로 핸드폰으로 제 정수리 사진을 찍었습니다.
음...
뭔가 탈모는 아닌데 가마쪽이 약간 휑하긴 하더라고요....
네이버에 제 정수리 상태랑 비슷한 사진으로 탈모여부를 묻는 글을 봤더니
어떤분은 탈모초기증상이라고...어떤분은 정상이라고 말하시더군요.
음..아무튼 그날 이후로 엄청 신경쓰였습니다.
머리감거나 일할때 머리카락만 보면....왜케 스트레스를 받는지...
회사끝나고 '웰k 두피센터'에 가서 검진을 받아봤습니다.
결과는....
초기증상이라네요.
탈모오면 버락오바마 대통령이 와도 못고친다고
빌게이츠가 와도 못고친다며
공포마케팅을 하길래...
'그래 이거 나중에 후회한다. 지금 초기에 막아야 한다'라는 생각에
덥석 20회 두피케어를 신청했고 그 이후로도 한 번 더 20회를 받았습니다.
잦은 출장과 업무때문에 매주 꾸준히 가지는 못했지만...그래도
40회를 근 1년가까이 받으면서 꾸준히 투피케어 받았는데
결과는??
그대로입니다.
그때부터 두피케어...이런거 안믿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약대다니는 사촌이 프로페시아가 직빵이라며,,,
처방전 받아서 프로페시아 먹으라고 추천해주더군요.
그래서 뭔가 했더니...네...여러분이 알고 있는 바로 그 약....
여기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사실 내일 피부과 가서 처방전 받아보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비싼(?) 처방전과 약값에 놀랐지만...
뭐 별 수 있곘습니까....
아무튼 여기까지가 제 탈모얘기입니다.
3줄 요약
1. 숱은 많은데 정수리 머리카락 힘도 없고 가늘다.
2. 웰x 두피케어 1년 받았는데 소용없다. (그돈이면 프로페시아 1년치 약값...ㅎㄷㄷ)
3. 피부과 가서 처방전 받고 프로페시아 복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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