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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저에게 온 불면증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10년 전

  • 1,355
5
다모 회원님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이전 게시물에 불면증으로 고민이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많은 분이 고민에 도움되는 좋은 말씀들,
규칙적인 생활, 운동, 졸음 참았다가 제때 잠들기, 스마트폰, 컴퓨터 등 환경을 바꾸는 것 등등 많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이 불면증이 시작된 것이 아마도 야간 업종에 종사했던 지난날에 들여진 안 좋은 영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때는 새벽 5시쯤에 퇴근했고 가끔은 출근하는 사람들을 보며 퇴근했었습니다.
수면제도 그때 처음 접하게 됐습니다. 활동이 적은 건 아니었지요. 잠들지 않게 방해하는 무언가가 있지도 않았습니다.
당시에 슬라이드폰을 썼었고 컴퓨터, tv가 없는 원룸 방에 살았었습니다.
정말 눈감고 멍한 상태로 몇 시간씩 지날 때의 기분은 당황스럽습니다.
잠을 자야 다시 출근할 텐데 라는 생각도 스트레스로 다가왔습니다.
그때는 잠을 못 자고 다시 출근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이 야간업에 종사하면서 생긴 불면증은 6개월 정도 있으면서 어느 정도 적응이 됐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다음 직업에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습니다.
그때는 아침 8시 출근 오후 8시 이상 퇴근. 보통 이런 생활리듬에 일요일만 가끔 쉬었습니다.
이때는 직업이 저에게 맞지 않았습니다. 항상 일하면서 불만이 쌓였지요.
그래서 항상 일이 끝나면 무언가 낙을 찾았습니다.
이 직업에 종사할 때는 타지 시골에서 기숙사 생활을 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잠이 들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오늘의 삶에 만족을 느끼지 못했다" 입니다.
오전부터 타인을 위해 원하지 않은 행동을 했고 스트레스가 쌓여있는데
퇴근한 후 그 스트레스를 풀지 못했고 나에게 보상해줄 무언가가 없었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이때의 느낌이 지금도 남아있습니다.
하루의 끝은 아쉽고 또 내일이 빨리 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또한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다모 회원님들도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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