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탈모 애피소드를 좀 풀어 볼까 합니다.
아빠의 말을 빌리자면 회사에 출근하면 동료들이 으레 '왜 이렇게 밝아졌지?'라며 비아냥거리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아빠의 벗겨진 머리를 두고 빛이 난다며 놀렸던 것이지요.
특히 아빠가 화나는 것은 그런 질 나쁜 농담을 하는 사람들이 모두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탈모인들이며,
모두가 탈모로 인해 가발을 착용하는 사람들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아빠는, 아빠 당신도 가발을 쓸까 깊은 고민을 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빠의 머리숱은 앞머리를 제외하고 풍성했기 때문에 가발을 쓰기에는 아까운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가족들과 며칠간의 상의 끝에, 모발이식수술을 받기도 방향을 잡았지요^^!!!
... 그리고! 마침내 모발이식수술을 지난 2월 6일부로 마쳤습니다! 이 곳에서 그 후기와 수술 경과를 함께 올리고, 정보를 나누고자 합니다! 모든 탈모인 여러분~ 저희 아빠처럼 좌절하지 마시고 득모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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