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멀쩡해 보이시는분도 앞머리 들추면 허허벌판이 펼쳐지는분이 손님중의 90%이상이더라구요.
헤어라인 풍성한분 보기가 정말 힘듭니다.
물론 저도 M자입니다.
저같은경우는 유전적인 요인은 아니고 현재진행형도 아닙니다.
고등학생일적, 콜라에 중독되서 몇년간 물을 한모금도 안마시고 밥도 거의 안먹고 콜라를 하루에
1.5리터로 3~4병은 마신 듯 합니다.
거기에 피부도 굉장히 건조하고 약한편이라 두피에 습진도 약간 있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한주먹이 떨어지는데, 그 당시에는 너무 어려서 그런지
이게 심각한건지 몰랐습니다.
20대 들어서 콜라 끊고, 물을 꼭 하루에 2L씩 마셔주니 그 다음부턴 자고 일어나도 한톨도 안빠지더라구요.
지금은 물을 달고 삽니다.
사실 제 상태는 탈모라고 하면 정말 탈모로 마음고생하시는분한테 욕먹을 정도입니다만,
그렇다고 그냥 두긴 그렇고, 하자니 뭔가 애매하고...
그래서 두피문신으로 살짝만 커버해보려고 상담을 받다보니,
모발이식이랑 비용적인 차이가 크지 않더라구요.
욕심이 생겨서 500모정도 심을까 했는데,
이게 500모를 심든, 3000모를 심든 수술에 들어가는 재료와 인력은 똑같기때문에
가격차이도 많이 안나더라구요.
즉 한번 할때 많이 심는게 가성비가 좋다는 말이죠.
택시를 타고 1m를 가든 1km를 가든 기본료는 똑같듯이요.
저희 미용실에서도 병원만큼은 아니지만, 두피진단을 하고 있고 장비도 갖추고 있어서
제 두피를 스스로 진단하고, 직원끼리 관리도 해줄 수 있는데
일단 전 지금 탈모 진행중은 아니라서 모발이식을 한다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모발이식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물론 80%이상이 탈모라는게 탈모로 고생하시는분들에게 큰 위로가 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요즘엔 모발이식이란게 많이 보편화된 수술이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더라구요.
예전에는 1000모에 천만원 가까이 하던 시절이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모발이식 지금쯤이면 한번 받아볼만 하다 생각해서 저도 해보고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찾아보니 저처럼 몇백모정도 소량으로 해보신분이나 해보려고 하는분은 잘 안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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