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아니겠지 하고 방치하다가 얼마 전 M자 탈모에 심각성을 인지하고
한달 전, 정확히 2월 16일부터 미녹시딜을 바르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프로페시아는 먹지 않고 있습니다.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정도가 심하지 않아서 바르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약 두 개를 같이 쓰다가 오는 쉐딩이 감당하지 못할정도로 심각하게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
설명서를 읽어보니 2주 정도 쉐딩이 올 수 있고, 그 이상이 넘어가면 사용을 중지하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약효가 사람마다 다르듯이 부작용도 사람마다 다를거라고 믿고 2주정도 더 발라봤는데, 문제는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 다는 겁니다.
평소에 머리 감을 때는 많아야 7~8가닥 빠졌는데, 지금은 20가닥은 빠지는 것 같습니다. 머리 감을 때 인지하는 게 이정도이니 일상생활을 할 때는 얼마나 빠질지 감조차 안 잡힙니다.
복용을 중단하는 게 맞는 걸까요? 의사에게 상담받는 게 아무래도 정확하겠지만 우선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적습니다. 그래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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