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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에 대한 단상....

  • 26년 전

  • 2,886
0
안녕하세여~
안쓸려다가 울적한 마음에 몇글자 끄적여 봅니다.
세상은 너무도 불공평하고 내가 아무리 선하게 살아도
그 사람의 운명는 정해져 있다는 생각만 들게합니다.
가끔가다가 뉴스를 보면 우리들이 소위 일컫는 범죄자들...
그중에서도 젊은 범죄자들을 보게되면
유난히도 봐줄만한 곳은 형사가 조서꾸미는데 앞에서
고개조아리고 있는 상태에서의 풍성하고 빽빽하고 윤기있는
모발입니다.
색깔도 검고, 붉고, 노랗고.... 무슨 단풍이든 산같기도 하고
그런 사람들 볼때면 화가치밀지여...
저런 사람들은 이 사회에서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남에게
피해만 주고 살아가는데
남에게는 피해는 커녕 선하다 못해 여린 마음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는 앞으로도 살날이 많은 창창한 인생의 의미도
제대로 느끼지 못할 만큼의 아픔과 슬픔을 안고 살아가야 하니..
세상은 너무도 불공평 하다고 생각됩니다.
대머리님들의 대부분이 인물이 출중하고 게중에 상당히 똑똑한
분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단지 모발이 부실하다는 이유로 홀대받고 불이익을 당하는 것이
너무도 가슴을 아프게 하는군여...
전부터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굳게 믿고 있었는데...
요즘 제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삶에 회의가
많이 느껴집니다.
적자생존이라고 태어날때부터 부실한 인간으로 태어난 것인지
결국 도태가 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태어났는지...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살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민도 않하는
모발에대해서 하루에도 도합 2시간 이상씩 거울에 붙어서
이생각 저생각하는 제가 마냥 서글퍼 지는 군여...
외모지상주의라고도 일컫는 작금에 외모에 자신없는 나는
너무도 힘겹게 하루 하루를 연명하고 있답니다.
언제쯤 이 슬픈전쟁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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