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맘이 정말 심란하지요....
여름동안에 너무나도 많은 머리카락이 빠졌기 땜시... 하루에 100~150 여개나..
그것도.. 머리감고, 머리 터는 동안에만요.
빌어먹을... 해가 다르게 완성되어가는 M형.. 그리고 넓어지는 이마... 흑흑..
만약에 가을에도 머리털이 이만큼씩 빠졌으면, 한강에 퐁당~ 했을지도.. ^^;
다시 약간의 희망이 생기기는 했습니다. 11월 부터는 머리 빠지는 수가 급격히
줄어 들었거든여... 수채에 걸러지는 양이 10~20 여개.. 이전의 60~100 여개에
비하면 엄청난 성과지요.
제발, 다시 머리털이 대량으로 빠져나가기 전에 웬만큼이라도 복구가 되었으면
하는데... 좀처럼 별다른 기미는 보이지도 않는군여...
제가 그나마 숱이 많은 편이었기 땜시 그나마 이정도지... 아니었음..
벌써 빛나리의 대열에 섰을 겁니다.
현재는 친구들.. 후배들이... 약간씩 걱정을 해주는 정도 입니다.
머리숱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걱정을 해주더군여.. 띱탱구리들..... -_-;
저는 27살인데요. 이번에 대기업에 취직했습니다. 모, 면접보기 전에 미용실서
나름대로 머리를 최대한 커버하긴 했는데.. 그게 효과가 있었는지... ^^;;
하지만, 이 모든 기쁨에도 불구하고, 거울앞에서만 서면 자꾸 작아지네요...
하루가 다르게 넓어지는 이마를 볼때 마다요.
후... 하지만, 최대한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할 겁니다.
모두들.. 현재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서 삽시다.
그리고, 돈을 열심히 모았다가, 난중에 대머리를 치료해 주는 인간에게
돈벼락을 쏟아 부어 줍시다.
증말, 화끈하게 돈벼락을 맞게 해주자구요.... ^^;
길어야 10년이면 치료되겠지여... 제가 27이니까.. 이번에 장가 못가게 되면
37살에 노총각 장가라도 갈 수 있지 않을까여?
37 이면,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에 결코 늦지 않은 나이니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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