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반복되는 일과가 시작되었다.
지난 7년간의 탈모는 나의 생활을 바꾸어 놓았다.
그 습관중에 하나가 바로 이싸이트에 와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일이다.
뒷주머니엣 언제나 꼿아져 있는 빗 사람들을 만나는 장소에선
언제나 먼저 화장실로 달려가 머리를 손질한다.
빠지는 머리카락을 주워서 태워 버린다.
얼마나 빠졌는지 자꾸만 쓰레기통으로 들어다 보는 내자신이 싫어서 생긴
습관이다.
빠지는 머리카락을 부정하고 십다.
한때 대머리들의 머리 스타일이 우스웠을 때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내모습은 바로 2대8머리이다.
가운데 가르마 에서 점차 옆으로 옆으로 옮겨가는 가르마..
혹 바람이 불면 가르마 탄쪽으로 고개를 내민다.
쇼윈도우에 비쳐진 내모습이 낯설게 느껴진다.
난,오늘도 머리를 감고 조심스레 가르마을 탄다.
이젠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겁이난다.
한때 초,중,고 학생의 컴퓨터 교육을 담당한 적이 있던나..
말을 듣지 않던 중학생에게 한번 주의 준죄로 그뒤 엄청난 정신적 쇼크을
받았다.머리에 피도 안마른 것이 나에게 하는말.. (머리는 빠져갖고 !!!!)
그때 참지 않았으면 큰일이 날뻔 했다.(무슨일을 저질렀을 지 ..)
한 1달간은 모든것이 싫어 졌다. 모든 의욕이 떨어졌었다.
요즘 아이들의 미래가 걱정이 된다.. 사람의 외모로만 가치가판단하는 세상
이 싫다.
이상은 저의 푸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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