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싸가지 없는 한 년을 회의에 빠지게 만들어
줬다...
미장원을 가서 머리를 깎는데 웬 못생긴년이
하나 새로 들어온 모양 이었다..
머리를 내리고 다니면 별로 티가 안나는 나를
앞머리를 제끼는 순간 머리가 좀 빠진것을 발견한
것이었다...순간 얼굴에서 웃음이 보였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아직 장가 안가셨죠?" 라고 하느것이 아닌가!!...니미 씨발,
다음에 무슨말 할지 예측은 갔지만, 웃으면서 "네"라고 대답을 해
줬다..
그년이 재밌다는 듯이 웃으면서 "장가 일찍 가셔야 겠네요"
하며 대머리는 어떻네 저떻네 하며 잼있어 했다...
그 웃음이 너무나 역겨웠다...
토할것 같았다.... 남의 불행을 자신의 행복으로 삼는
속물들의 전형적인 캐릭터였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내가 아니다..
"집안일 하시면서 일하시기 힘들겠네요?"라고 한마디
해 줬다...."네?" 하며 눈이 똥그래 지는것이 다황한듯
보였다.. 빈틈을 발견한 나는 계속 공격하기로 했다... 다음에
타겟으로 삼을 그년의 헛점으로 몸매를 선택 했다.. " 저도 일하는
아내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해요..생산성없는 가사일만
하느니 간단한 소일거리로 아이들 학원비 정도 벌면 좋은 일이죠뭐.."
.....말을 못 있는 그년.....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년아' ...... 이번의 타겟은 년의 얼굴로 정했다.
" 제가 요즘 관상책을 좀 봤거든요 .... 아주머니 얼굴을 보니깐....음...
눈썹 끝의 ' 미말'을 보니 자식은 분명 여자아이 겠네요....
아주머니 닮아서 아주 복스럽고 귀엽게 생겼겠는데요..." 라고 해줬다..
물론 난 관상엔 흥미도 없고 '미말'도 지어낸 말이다....
내가 보기에도 그년은 물론 미혼이었고 나이는 한 25정도, 어디
공장에서 경리나 보다가 그만두고, 집에서 순정만화나 보며 놀다가
엄마 눈치살에 시집가기전까지 뭐라도 하며 좀 삐댈 양으로 미용기술을
배운지 얼마 안된 초보자 임이 분명했다.
그후로 우린 아무말도 없었다....
머리를 다 자르고 난후 거울로 뒷모습을 보면서 마지막으로 쐐기를
박았다..주인아줌마가 확실히 들을수 있을 정도로 " 여기 좀 삐투르게
자르신거 아니에요?" 하며 언짢은 표정을 했다... 물론 아무이상 없었지만,
당황한 그년은 다시 앉으라고 했다... 지금 시간이 없으니깐 내일쯤 다시
오겠다고 하며 언짢은 표정을 또 한번 지어 주었다......
' 넌 상대를 잘못 골랐다 이 싸가지야... 말빨로 사람 가지고 노는게
내 취미다... 그리고, 너 같이 생긴 기집애는 내가 머리털이 하나도
없어도 여자로 안본다 이년아 , 지 생긴걸 생각해야지 나원참..'
여러분, 머리털이 없는건 정말이지 너무나 큰 고통입니다...
다른 불치병에라도 걸리면 다른 사람들이 동정이라도 해 주지만
대머리는 비웃음을 사기 일숩니다..
하지만, 그 비웃음은 우리들의 비굴한 행동으로 인해 만들어 진것
도 있을 거라 생각 합니다...
여러분, 대머리 유전자가 밝혀 질 날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2003년에 '게놈 프로젝트'만 완성되면 여러분의 전성시대가 활짝 열릴것입니다.
또한, 나날이 발전하는 마이크로 프로세서로 인해 그전에 충분히 유전자는
밝혀질 것입니다.. 늦어도 앞으로 한 5년만 버티면 머리 새 빠~알갛게 염색하고
수영장에서 올빽으로 넘기고 선텐할수 있는 날이 반드시 올겁니다...
그때까지 만이라도 남자로서 최소한의 자존심은 갖고 있습시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