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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분들 연말에 모여서 같이 놀면 좋겠네요..하하.

  • 26년 전

  • 1,902
0
저두 님들과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그런 젊은이 입니다..

이제 20대 후반으로서...쩝..

연말에 그냥 방바닥이나 닦으려다가 여기 들와보니 모임 이야기가 많네여..

앤도 엄꼬.. 친구들이야 자주 보니깐 지겹습니다. 근데 머리숱 없는 사람들

끼리 술집에 우르르 모이면 좀 웃길 거 같습니다..하하하.. 뭐 어떻습니까?

여긴 나보다 어리신 분들도 많고 나이 많으신 형님같은 분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엊그제도 모자벗구 아는 모임에 갔더니만 왜그리 말들이

많은지.. 장가 빨리 가야겠다는둥.. 저렇게 심한 줄은 몰랐다는둥...니 상태

가 왜 그렇냐는둥... 오히려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은 아무말 없이 화제를

다른 곳으로 돌리더군요.. 역시 연륜이 쌓이신 분들이라 저의 불편한 마음을

꿰뚫어 보는 듯 했습니다.. 흑흑..

에고.. 다른 것 보다 같은 아픔이 있는 분들 만나서 소주나 한잔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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