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반적인 남성형 탈모가 아닙니다.
갓 20살때 콜라중독되어 밥대신, 물대신으로 콜라를 마셨죠.
하루에 5리터는 마셨을겁니다.
잠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한주먹이 빠지는데,
전 어리석게도 그당시에 머리숟이 너무 많아서 고민일정도라
오히려 적당히 빠지면 좋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머리가 M자나 정수리가 빠진게 아니라
후두부까지 전체적그로 듬성듬성 빠졌습니다.
22살때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그 이후로 탄산음료 일절 입에 안대고
물을 많이 마셨더니 거짓말처럼 한톨도 안빠지더군요.
방청소할때 머리카락 단 한돌토 안나올정도로요.
그 이후로 물을 입에 달고사는데,
1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탈모의 증상은 전혀 없습니다.
뭐 그렇게 빠지긴 했어도 지금 딱히 탈모라고 보는사람 없습니다.
그래서 M자부분만 커버하려고 6월에 수술도 잡아놨죠.
M자도 사실 앞머리 조금만 길러도 아무도 눈치 못챕니다.
저희 어머니 외에는 아무도 모르죠.
전 수술 후에 약을 안먹을겁니다.
지금보다 조금 나아질 수 있다 하더라도, 안먹으면 다시 돌아가니깐요
평생 약먹을바에 그냥 안먹는게 낫다는 생각인지라.
혹시 수술하시고 약 안드시는분 또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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