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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안에 머리 쇼부못까면 나 아프리카로 뜬다

  • 26년 전

  • 1,913
1
안영하쉽니까 여러분
다시 왓쓤니다. 지가갈데가 여기말고 또 어디 있게쓥니까.
2000년이 되기 전까진 빌어먹을 대가리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으나 올해도
여전히... 그러나 전 앞으로 딱 일년만 대가리에 투자하고 쇼부못보면
바로 외국으로 뜹니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대머리에대한 편견이 제일
심하다는건 알고 계시겠죠. 영국이나 미국만해도 성인남자의 반이상이 대머리고
여자들도 머리빠진걸 그냥 개성으로 봐준답디다.
저는 그동안 머리나기위해서 정말 안해본짓껄이가 없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웃음이 날정도로 황당한 짓들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머리에 대한 이론은
정말 빠삭합니다. 도서관에서 머리관련서적들은 다 외우다시피 했으니까요
그러나 현재 수많은 방법들은 실행해본결과 머리가 더빠지지는 않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더 난다는 확신은 없습니다. 그러나 젊은나이에 포기하긴 아직
이르다는 생각에 하염없이 모든만사를 제쳐두고 머리나는데만 메달려 살고
있죠.
제가 아는 이론중에서 가장확실한건 " 내시는 대머리가 없다 " 이겁니다
자고로 남성호르몬이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변수라고 봐집니다.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겠지만..
그담으로 현대의학의 힘으로는 현재로서 치료 불가능하다면 다른 어떤
한방의학이나 기(氣)에 관해서 관심을 돌려보는것도 괜찮을듯 싶구요
몸속에 피만 정상적으로 돌고 어떤 불균형상태만 바로 잡혀준다면
머리가 나는것은 단지 몸속에 있는 불필요한 노폐물의 배설작용에 불과하지
않습니다. 손톱역시 배설의 일종이구요.
손만대면 사람의 몸이 떨리고 기가 들어가 암도 고친다는 기공사들도 많이
만나봤습니다. 그러나 그방법은 정말 히든카드로 남겨놓고 싶군요.
그사람들이 주장하는건 머리빠지는건 단지 오장육부의 비정상적인 신체리듬으
로 모든 병의 원인이 있다고 보더군요.
머리와 몸을 별개로 보지않고 몸이 건강해지면 당연히 머리도 난다는게 원리죠
아무튼 쓰잘데기 없는 소리를 주절댄거 같군요
하루하루를 살아간다기 보다 구차한 목숨을 연명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요즘은
티비에서 코미디 프로를 봐도 슬프고 댄스음악을 들어도 슬프고 가끔 밖에 나
가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봐도슬프고 정말 머리카락이 뭐길래
차라리 여자로 태어났으면 대머리 걱정은 안하고 살것을
우리는 가끔 장애인들을 생각하면서 희망을 가지라는 얘기를 종종 듣게 됩니다
다리하나 없어도 손하나 없어도 웃으면서 잘만 사는데 머리카락좀 없다고
왜 그렇게 사냐 이런식으로요
그러나 답답한건 왜 우리가 장애인들에 비교되야하며 그들 장애인들은 극히 소
수에 불과한 사람들인데 일반적인 평민한테도 비교대상이 될수 없다는게
더 가슴이 저며옵니다.
한도끝도 없이 주절거릴거 같아 오늘은 그만 쓰죠 .
알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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