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개설되어 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다모의 뿌리깊은 탈모커뮤니티 대다모의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입니다.

탈모와 관련된 자유로운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지난 주 댓글 랭킹

  • 1등 회원등급 K5033316370
  • 2등 회원등급 K5041298252
  • 3등 회원등급 K39623145472503141814
  • 4등 회원등급 우리사는이곳
  • 5등 회원등급 K5036216394
  • 6등 회원등급 K5039510942
  • 7등 회원등급 천억만벌자
  • 8등 회원등급 audryman
  • 9등 회원등급 K5005793852
  • 10등 회원등급 괜히사서고생

이런 조언을 해드리고 싶어요..

  • 26년 전

  • 1,834
9
음 전 닉네임에서 보시다시피 이마가 m자거든요?

저도 많은 고민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죠..
맘에 드는 여자가 있어도 정말 내가 접근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이마 넓게 까진 걸 정말 개의치 않아줄까.. 뭐 그런 생각 자꾸하죠..
그래서 정말 좋아하면서도 그냥 제가 포기하고 그래서 놓친 경우도 있구요..

아무튼..

님은 많은 고민 하시고 있는 것 같은데.. 글쎄요.. 어떤 방법을 쓰시든
현재의 모습보다 획기적으로 바뀔 수 있는 그런 방법은 없다고 보셔야
할 거에요.. 무척 아픈 말이지만.. 인공모 수술을 고려중이신 것 같은데
그건 경험자로서 정말 정말 말리고 싶고요.. 그거 1-2년내면 다 빠지거든요..

약을 먹는다 해도 아주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봐야 할것 같고..
다만 정수리 쪽이 없으시다니깐 프로스카+미녹시딜 꾸준히 사용하시면
어느 정도 효과 생기지 않을까 싶은데.. (그 방법 써보지 않으셨다면 말이죠)
하지만 그 경우도 그게 머 그렇게 아주 획기적인 변화가 생기는 건
아닐테니깐요.. 그 때도 여전히 머리에 대한 고민에 있겠죠..

제가 권하고 싶은건.. 이런 거에요..
어떤 방법을 쓰시든.. 아주 변한 모습을 기대하시진 마시고.. 그건 현재로선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니까요.. 약간씩만 더 나아지면 만족하겠다...
그런 여유가 필요한 것 같아요..

님은 정수리에 없는 것보다는 앞이마가 넓은게 더 좋겠다 쓰셨지만..
실제로는 차라리 정수리에 좀 없더라도 앞이만 정상이었으면 ..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는 법이거든요? 외모에 대한 만족은 항상 상대적인
거라는 걸..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고 봐요..

사람은 백이면 백 모두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가 어느 정도 있죠..
머리가 많았으면 키에 대한 고민이 있었거나.. 눈에 대한 고민이 있었거나..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자기 능력이나 학벌에 대한 고민이 있었거나..
다 그런 아쉬움을 가지고 사는 거니깐요.. 너무 자신만이 괴로운 처지에
빠져있다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아마 님만큼 머리가 있으면 난 걱정않겠다..
이러는 분들도 많을거에요...

아무튼 용기를 내세요.. 그 말 밖엔 달리 할 말이 없네여.. 그럼..

탈탈모 wrote:
> 안녕하세요?
> 요즘 더욱 머리문제로 고민하고 있던차에 이 곳을 알게되어 반갑기 그지 없군요..
> 또한 이 곳에 글을 올리신 많은 분들이 저같이 고통을 겪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니,
>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 저 또한 탈모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어왔고, 지금은 중대한 결단의 시기에
> 직면해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 또한 그냥 제 자신의 이야기도 써보고 , 희망을 찾고자 합니다.
>
> 제 나이 올해 29입니다. 물론 미혼입니다.
> 저도 자주 제 인생을 생각해보며 하늘을 원망했습니다.
> 40대 중반 이후에나 이렇게 머리가 빠지면 ..
> 물론 그 때도 괴롭겠지만,
> 어느정도 가정이나 사회에서 안정되어 있을 나이이고 또 나이도 들었으니 ,
> 그냥 그러려니하고 살겠는데...
> 왜 한창 젊은 나이인 20대중반부터 머리가 빠질까하고 말이죠...
> 아무리 유전이라지만 너무 일찍 찾아온것이 슬프기만 합니다.
> 저의 아버지도 머리가 많이 빠지셨지만, 50대 초반이 되서야
> 빠지기 시작하셨거든요...
> 그 전까지는 저나 아버지나 머리숱이 너무 많아 불편했을 정도였습니다...^^
>
> 저는 머리의 정수리부분이 많이 빠졌습니다.
> 둥그렇게 원형으로 빠진것이죠..물론 요즘에는 앞으로 점점 진행하고 있습니다.
> 같이 탈모된 사람들끼리 이런예기하면 좀 그렇지만,..
> 이왕 탈모되려면 차라리 요즘에는 앞이마부분이 탈모된 사람이 부럽기까지 합니다.
> 완전 민대머리가 아닌이상, 그래도 이마가 넓어보여서 그렇지...
> 보기에 그리 흉하지는 않게 느껴지거든요..
> 하지만 젊은 사람이 둥그렇게 꼭대기가 비면 정말 추하고 흉하기 그지 없습니다.
> 처음에 친구들이 "야 너 머리꼭대기에 헬기장 생겨서 어떻하니...걱정되겠다.." 하면서
> 걱정해주는 말을 하는데.. 정말 괴로워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
> 제가 머리에 대한 예기를 주변에서 처음 듣기 시작한 것은 군대에서 였습니다.
> 상병때인가....이발을 하는데, 이발병이 하는말이 상병님은 앞머리 옆머리는
> 너무 많은데, 윗머리는 별로 없다고 말입니다.
> 하지만 별로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제대후에도 1년반 정도는 머리기르고
> 정상적으로 잘 지냈으니까요.. 지금도 생각하면 군대에서 너무 머리를 많이 박아서
> 그런가하고 생각도 해봅니다.
>
> 하지만 제대후 2년정도 될 무렵부터 주위에서 머리가 많이 없다는 이야길
> 자주 들으면서 또한 제 자신도 그것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 그 때가 대학 3학년 늦가을 무렵이었죠..
> 그 이후부터 점점 스트레스는 쌓여갔고 모자를 쓰고 다녔습니다.
> 버스를 타도 맨뒷자리에 않는 습관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 저의 뻥 뚫린 뒷모습을 보여주지 않기위해서죠..
> 머리를 길러서 넘겨보기도 하고 ,저는 그때까지 헤어 드라이나 무스같은 것은
> 절대로 사용해본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드라이를 해서 앞머리를
> 넘겨보기도 하고 하옇튼 그때부터 머리손질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 그래서 그로비스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머리가 다시 자랄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말이죠..
> 지금생각해보면, 정말 ..왜 그런 헛된 희망을 가졌는지..
> 아마 사용해보신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
>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주위사람들에게 물어보면
> 머리가 자라기는 커녕 점점 더 없어지는것같다는 말만 들었죠.
> 물론 제 자신도 느꼈습니다. 거울을 보면 알 수 있죠...
> 이젠 완전히 보기에 흉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 아....이젠 정말 내가 대머리가 되는건가?....
> 도저히 믿기지 않았습니다.
> 주위의 위로의 말처럼 4학년이 되니까, 취업걱정하랴 성적걱정하랴..
> 그래서 순간적으로 스트레스성 원형탈모증이 생긴거니,
> 곧 나아질거라고... 제 자신도 그렇게 스스로를 위로했습니다.
>
> 하지만 졸업할때까지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전혀 나아지지를 않았습니다.
> 게다가 그와중에 IMF까지 터져서 , 취업과 탈모 이중고로
> 스트레스는 더욱 더 쌓여만 갔습니다.
>
> 그 와중에 졸업직전 겨울에 어느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 그 때까지 제 학교친구들은 대부분 저의 탈모를 알고 있었고,
> 놀리기도 하고, 걱정도해주었지만 ..
> 새롭게 사회생활을 하게되는 마당에 회사동료에게까지
> 그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젠 사회생활을
> 하면서 앞으로 결혼도 생각해야했기 때문이죠..
> 그래서 그때 머리에 뿌리는 스프레이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제품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지금의 토픽과 비슷한겁니다.
> 그 때는 좋았습니다. 남 앞에 당당히 나설수 있다는 자신감이
> 가장 큰 행복이었죠.. 그렇게 한 달 가량을 생활했는데,
> 주위 사람들은 전혀 저의 탈모를 알지는 못했습니다.
> 하지만 , 매일 아침마다 머리에 뿌리고, 손질하고 ...
> 머리감을때 검은 물 나오고..눈,비 ,물기를 피해야 하고
> 정작 집 아닌 다른곳에서 하룻밤 잘때도 머리를 감을 수 없다는 것이....
> 이런생각을 하다보니,...좀 더 편한것을 찾게되었습니다.
> 그 때 먹는약이 막 알려지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 효과 80%이상이라고 신문에서 읽었죠..
>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는 없고 ....그 약이 나올때까지
> 가발을 쓰기로 했습니다. 그 때 가발도 한참 경쟁할때였죠..
>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 머리를 맘대로 감을 수 있고, 수영도 자유롭다고 하고...
> 저는 생각했죠....
> 그래 , 비록 내 머리는 아니지만, 남들이 정상인 머리로 보고,
> 머리감는 것도 자유롭다면 ...한 번 해보자 하고 말이죠..
> 우리나라의 뛰어난 가발 기술을 믿고 말입니다.
> 그래서 가발을 어느 날 하게 되었습니다. 머리에 아예 붙이는 가발입니다.
> 그리고 다음날 회사에 나갔더니 바뀐 제 헤어스타일을 보더니..
> 머리모양이 좀 이상하다고 하더군요...
> 하지만 저는 가발예기를 안하고 머리를 그렇게 깍았다고만 예기했죠..
> 처음부터 남들에게 저의 탈모를 알리지 않았더니...
> 선뜻, 나 대머리야 그래서 가발썼어..하고 말하지를 못하겠더군요..
> 물론 , 여기계신 대부분의 분들도 그런상황이라면..
> 자신의 탈모를 모르는분한테 일부러 알리지는 않겟죠..
> 저는 그때부터 더욱 더 남에게 그 사실을 숨기려 노력했고
> 심지어 친척들한테까지도.. 그랬습니다.
> 하옇튼 초창기에 가발은 저에게 또다른 자신감을 안겨주었습니다.
> 무스도 바르고 그랬으니까요..
> 그 이후 중간에 회사를 그만두고 잠쉬 쉬다가 다시 다른 회사에 취직하게되었습니다.
> IMF라 취직이 쉽지가 않더군요...
> 그래서 최근까지 그 회사를 다녔고 가발도 계속 착용해왔습니다.
> 물론, 그 회사에서도 저의 모습을 철저히 속여왓습니다.
> 남들이 아는지 모르는지...어쨌든 저는 저의 본모습을 솔직히
> 말하지 않았습니다. 왜냐 하면 거기서도 남들에게 좀 특별한 사람으로
> 인식되기 싫었거든요..
> 하지만 그동안 가발을 1년반이상 쓰다보니 ...
> 이제는 그만 벗고 싶었습니다.
> 그동안의 고통은 이제 벗어나고싶었던거죠..
> 머리감을때는 물론이고 특히 감고나서 머리말릴때 너무 불편했습니다.
> 머리가 엉키니...감을때도 항상 빗을 사용했고.. 린스도 항상 사용했습니다.
> 또한 가발쓴게 표가날까봐 헤어스타일링 하는데도 한시간동안 한적도
> 많았습니다. 이젠 무스는 필연적으로 발라야됩니다.
> 안바르면 무슨 뚜껑덮어논것처럼 아주 어색해보이기 때문이죠..
> 머리가려워도 제대로 긁지못하는것 ...이것도 굉장한 고통입니다.
>
> 가발경험 1년이상이다보니 이젠 지나가는 사람의 머리를 잠깐만 보아도
> 저건 가발 ,저건 진짜머리카락...이런 구별은 누워서 떡먹기입니다.
> 아무리 뛰어난 기술로 가발을 착용해도 잠깐만 보면
> 가발은 금방 표가 납니다.
> 저는 그런게 싫었습니다. 일간지나 신문에서도 가발광고만 나오면
> 물론 관심은 가지만, 다른사람과 같이 볼때면 다른면으로 넘기곤 했죠..
> 어떤사람이 가발쓴거 숨기고 결혼했다가 2달만에 이혼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저도 그런 이야기를 듣거나, 코메디프로그램에서
> 그런 이야기가 소재로 나오면 괴로워 죽을 지경입니다.
> 물론, 사람을 평가할때 머리모양이 중요한것은 아닙니다.
> 하지만 첫인상에서 헤어스타일은 무시못합니다.
> 사람을 달라보이게 하죠.
>
> 요즘 젊은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남자유형이 대머리와 배나온사람이라더군요.
> 결혼적령기가 되니, 요즘들어 이놈의 머리때문에 미치겠습니다.
> 물론, 대머리와 관계없이 결혼해서 잘 사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 하지만 , 제가 여자라도 이왕이면 젊은 나이에 대머리보다는
> 대머리가 아닌 사람하고 결혼하는게 더 좋을거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 자기딸이 신랑을 데려왔는데, 아주 특별히 뛰어난 사람이 아닌이상,
> 보통사람으로써 대머리면 솔직히 기분좋을리는 없을겁니다.
>
> 휴유...긴 글을 썼군요...
> 그냥 제 이야기를 써본겁니다.
> 공감하시거나, 아니면 잘못된 부분있으시면 욕해주세요..
> 그리고 이왕이면 희망섞인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
> 지금은 가발뜯어냈습니다.
> 물론 가발과함께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었습니다.
> 가발벗으면 가운데 머리가 축구장입니다.
> 왜냐하면 가발붙이기위해서 가운데를 바리깡으로 완전히 깍기 때문이죠..
> 그 모습으로는 도저히 사람들을 대할 수가 없습니다.
> 어머니도 저의 그 가발벗은 모습만 보시면 괴로워서 제대로
> 쳐다보지를 못하십니다.
> 오랜만에 제머리로 계속 머리를 감으니 정말 시원하고 좋더군요..
> 그래서 지금은 계속 머리를 기르고 있습니다.
> 안 빠진 머리들이 어느정도 자랄때까지요..
> 그리고나서 인조모발 이식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는중입니다.
>
> 그와중에 여기를 와보니 미녹시딜과 기타 약들이 많은걸 알게되었습니다.
> 물노 미녹시딜은 그 전부터 알고 잇었지만,
> 가발착용동안 전혀 그런것에 신경을 쓰질 않았습니다.
> 또한 그런약들을 사용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 제 자신도 그동안 약으로 머리나는것은 이세상에 없다는것을
> 겉으론 부정하면서도 믿어왔으니까요..
> 하지만 저도 이젠 그약들을 사용해봐야 겠군요..
> 물에빠진사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말이죠..
>
> 인조모발도 돈이 많이드는걸로 알고있습니다.
> 그동안 번 돈 머리손질에 다 쏟아 붓는군요..
> 경험자들의 조언 바랍니다.
> 단점이 많겠지만 혹시 지금까지 사용하시면서 그나마 가발보다 편하고
> 하옇튼 장점같은거 느끼신분 계시면 조언 부탁합니다
>
> 저의 집은 부자가 아닌 가난한 편입니다.
> 지금의 제게 단 하나의 소원이 있다면,
> 돈이아닌 저의 옛날 20대 초중반의 멋진 머리를 돌려받는것입니다.
> 어른들은 그러시죠.. 대머리도 다 훌륭한 사람되고 대통령도 된다고 말이죠..
> 한마디로 이왕 이렇게된거..그런것에 신경쓰지말고 살라는 말씀이시죠..
> 물론 현실적으로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어쩔수는 없지만..
> 지금의 저에게는 그러한 말들은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 지금 한창 사회에서 활동해야되고 결혼을 앞둔 나이에
> 머리빠진 사람들의 제1소원은 탈탈모 !!! 일 것입니다.
>
> 우리모두에게 희망의 날이 빨리 오기를....
>
>
> * 참고로 저는 술은 많이 안하지만 담배는 많이 피우는 편입니다.
> 그게 직접적인 연관이 있을까요?
> 왜냐하면 군대에서 담배를 배웠는데, 그 때부터 탈모현상이
> 온 것같기도해서 그런겁니다.
> 끊기가 힘들지만 담배끊고 머리난다면 당연히 끊겠죠.
> 하지만 괴로워서 더피우게되니 원...

☞ 성의 있는 글 하나가 큰 힘이 됩니다. 무성의 게시글,댓글은 신고바랍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 9

  • 최신순
  • 추천순

    모발이식 포토&후기

    1 16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지도

    병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