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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20살 오늘 병원가서 탈모선고 받았구요 치욕감도 받고왔습니다

  • 10년 전

  • 1,535
13
어제 cctv에 찍힌 제 모습을 보니

정수리가 이상할정도로 비어보이는겁니다

깜짝놀래서 오늘 아침 바로 병원을 갔습니다

의사분이 직접 보고 말씀하시기로는

정수리쪽은 모발이 얇아보이지도않고

정수리탈모같은 두피와 모발상태는 아니라고하셔서 안심했지만

이마를 보시더니 이건 M자탈모 초기증세고

이제 조금씩 머리빠지기 시작하는 단계라고하시네요....

M자 탈모일줄은 생각도 못했네요ㅜㅜ

그래도 아직 극 초기라서 일반인이랑 다를게 없는수준이고

지금부터 약 꾸준히 먹으면 악화는 되지않아서

지금 가진것들이라도 지켜갈생각입니다

약은 아보다트 처방받았구요

심하진 않으니 바르는건 하지말고 약만먹자고 하셨습니다

처음엔 충격이였지만

생각해보니 외가쪽 삼촌들이 전부 탈모로 고생하셔서

저도 그냥 올것이 왔다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군대가서 빠지는게 두렵지만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고 ㅠㅠ

그런데 피부과 간호사들 원래 이런가요??

제가 처방전 받고 감사하다면서 꾸벅 고개를 숙이고

돌아서서 가는데

뒤에서 푸흡소리가 들리더군요

무시하고 뒤돌아보지않고 그냥 나갔지만

집에가는길에 다시 생각해보니 정말 화가 났습니다

20살에 탈모온것도 억울해죽겠는데

분명히 제 정수리가 비어보여서 웃은거겠죠?

의사분이 정수리는 정상이라고 하셨는데

접수할때 탈모때문에 왔다고 말해서 선입견이 생긴탓에 비웃음당한거같습니다

탈모걸린건 최대한 숨기면서 살아야겠어요...

너무 심해져서 싫어도 밝혀지는건 어쩔수없겠지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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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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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발이식 포토&후기

    1 16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지도

    병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