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말이 맞습니다.
안재욱이 대머리가 되건말건 우리가 왜 그렇게 신경을 쓰죠?
혹시 그런 유명연예인도 대머리가 되니 심정적으로 안정을 얻으려는건 아닌가요?
오늘 안재욱이 나온 드라마를 보았는데 글쎄요..대머리가 될지 안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만 안재욱 원래부터 숱이 좀 없던건 사실입니다. 그걸 어떻게 해서든지 안재욱도 대머리된다..라고 굳이 말할 필요가있을까요?
여기 글을 읽는 사람이나 저나 남들이 너 대머리 되겠구나..라고 말한다면 기분이 좋은가요? 전 지하철에 앉아있는데 앞에 마주앉은 아저씨들이 제 머리를 보고 서로 자기는 대머리 안되겠느니..너는 대머리 되겠느니..하는 얘기를 듣고 정말 죽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마 비슷한 경험을 했을겁니다.
그런 사람들 보면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하죠.. 왜 우리 머리가지고 무슨 말 하는거야..제발 머리 얘기좀 안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왜 우리들은 안재욱이 대머리되느니..안되느니 그런 얘기를 하죠? 그렇다면 우리도 그런 사람들하고 똑같은 사람이 아닌가요?
그런 식으로 위안을 받는다는건 너무 치졸하고 속좁은 생각이 아닌가 합니다..
전 제가 이렇게 되면서 장애인이나 심한 컴플렉스를 가진 사람들을 더 많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불행해질수 있다..단지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내느냐의 차이일 뿐이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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